
[원작]
-2023년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길복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스핀 오프 작품입니다.
-2025년 9월 26일 오늘 공개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A급 킬러 ‘한울’, 즉 ‘사마귀’는 긴 휴가 후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MK의 수장 차민규(설경구)가 길복순(전도연)에 의해 사망하게 되면서
-일명 규칙이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되어버립니다.
-그에 발맞추며 제2의 MK를 꿈꾸기 위해 사마귀와 재이는 신생회사 사마귀 컴퍼니를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사마귀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재이는
-사마귀를 버리고 투자를 받아 새로운 회사를 차리게 되는데
-과연 춘추전국시대 누가 왕위에 오를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이태성
-길복순의 조감독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이 데뷔작입니다.
-각본
-변성현 감독, 이태성 감독, 이진성 작가
-변성현 /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을 만든 감독
-이진성 작가 / 앞으로 나올 변성현 감독의 작품 시나리오를 썼다고 하네요.
-출연
-임시완, 박규영(재이), 조우진(독고 역), 최현욱, 유수빈, 배강희 등이 출연함.
-러닝타임
-111분
-1시간 51분

[이야기]
1. 액션 느와르
-영화 사마귀는 긴 휴가 후 복귀한 킬러 사마귀가 MK ENT.의 혼란 속에서 동료 및 라이벌들과 대결하며 권력의 자리를 두고 싸우는 액션 느와르 영화입니다.
-영화는 사마귀를 통해서 세 가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막강한 권력이 무너지면서 일어나는 사회적 혼란.
-두 번째는 창업과 대기업에 관한 이야기.
-세 번째는 사랑과 라이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막강한 권력 MK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사망하면서
-기존의 규칙들을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
-그 기존 질서들을 만들고 활용하는 것은 강자들의 이권을 위해서가 아닌가.
-이 규칙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힘들어지게 되는데 누구를 위한 법인가.
-같은 재벌과 대기업의 독점 구조,
-산업 내부의 불투명한 권력관계,
-그리고 사회적 약자가 희생되는
-현실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창업과 대기업에 관한 이야기 전개는
-엘리트가 아닌 이들이 취업, 창업을 하는 과정과
-대기업의 횡포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들
-창업과정에서의 흔한 문제들을 다뤄내면서
-젊은이들의 초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마귀’라는 캐릭터의 여정은 단순한 킬러 이야기에서 벗어나,
-생존을 위해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과 은유적으로 겹쳐집니다.
-영화는 작은 기업이 대기업의 시스템 속에서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정글 같은 경쟁 사회"를 비유적으로 비춥니다.

-세 번째는 사랑과 라이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주제는 곤충인 사마귀를 통해서 은유하고 있는데요.
-암컷 사마귀가 짝짓기 전, 도중, 혹은 후에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 행동,
-즉 성적 동종 포식이 일어나게 되는데
-사마귀의 습성을
-사마귀와 도마뱀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잡아먹히고 희생당하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죠.
-액션은 지난 길복순때와 마찬가지로 근접 액션 위주로 돌아갑니다.
-사마귀 임시완은 낫 같은 무기를 양손에 들면서
-사마귀 권법 같은 모습을 취하고
-독고할배 조우진은 양손의 통파를 통해 수비와 무거운 타격감 있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에 새로울 것은 많이 없었고
-와이어를 통한 화려한 액션을 임시완 배우가 많이 소화했습니다.
[닮은 작품]
-역시나 존 윅을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들만의 룰이 있다는 것과 스타일리시한 복수를 꿈꾼다는 점에서 비슷하고
-자신들의 세계관을 회사로 빗댄다는 점에서
-2012년에 개봉한 회사원이라는 작품도 많이 비슷합니다.

[어떻게 보았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핀 오프라고 해서 전혀 다른 부분을 다룰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생각보다 1편 바로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서 나름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만은...
-굳이 색깔 있는 세계를 가지고 있는 이 세계관에서
-젊은이들의 창업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예상한 이야기와 다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복순에서도 불필요한 이야기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로 하나 마나 한 이야기들이 덕지덕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션 영화답게 오히려 서사를 간략하게 하고
-액션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추천]
-액션 중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킬러 캐릭터들의 대결 구도·라이벌 서사를 즐기는 분들께 추천함.
-창업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ㅎㅎㅎㅎ
-좀 더 이야기의 거대한 확장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좀 아쉬운 영화가 될 것 같네요.

[리뷰]
-지금 막 보고 와서 정리가 좀 안됐지만
-보면서 든 생각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어설픈 연출.
-일단 첫 번째 효과음이 너무 과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사운드는 영상을 받쳐주는 부가적인 것인데
-효과음이 커서 웃음이 나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특히 처음에 양동근이 죽어가는 사람의 목을 밟는데
-무슨 철커덕 같은 총소리가 나더라고요.
-지금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칼을 꺼내거나 통파를 쓸 때도 거슬리는 효과음들이 들렸던 것 같습니다.
-또 와이어 액션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와이어를 달면 벌어지는, 아주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움직임들이 있게 되는데
-이걸 CG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더라고요.
-임시완이 공중에서 한 바퀴 도는데 덜컹거리는 장면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너무 허술했어요. 와이어 액션이 티가 많이 납니다.
-이 와이어 액션 때는 특히 풀샷에서 놓고 죽 촬영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티가 날것 같으면 그냥 끊어가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리얼함을 살리려는 의도는 잘 알겠고요.....
-2. 창업과 사랑입니다.
-제목이 사마귀고 곤충 사마귀의 습성을 이용하는 테마도,
-다 좋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소재를 가져오는 건 좀 생뚱맞지 않았나는 생각이 듭니다.
-감독과 각본이 의도한 메시지는 잘 알겠습니다.
-대기업의 횡포, 취업난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알겠는데
-엘리트 출신인 사마귀가 굳이 중소기업, 아니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예를 들어보세요. 미국에서 학교 나와서 정식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이
-삼성, LG 안 들어가고 중소기업에서 막노동합니까?
-너무 만화 같고 영화적인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더 현실적으로 그리려 했다면
-엘리트로 자라난 사마귀가
-MK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오갈 데가 없다는 설정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판타지 같은 생각에 좀 더 개연성을 부여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 세계관을 프랜차이즈화 하려면
-확장해야 하는 시기에 딴 일거리 찾는 격 같아서 무지하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아니 이런 건 다른 영화로... 다큐멘터리스럽게... 만들면 되잖아요.
-굳이 이걸 이 세계관에 끌고 오는 게 맞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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