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스는
-2025년 10월 3일 금요일 오늘 개봉한 추석 영화입니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내부자들, 덕혜옹주, 곤지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를 만든 제작사죠.
[줄거리]
-어느 날 보스(이성민)가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기 보스 후보 세명(순태,강표,판호)이 각축을 벌이게 되죠.
-순태(조우진)는 차기 보스 0순위이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정리하고 중화요리로 전국구를 평정하고 싶어 합니다.
-판호(박지환)는 유일하게 보스를 갈망하지만
-아무도 그가 보스감이 못 된다고 생각하고 있죠. 영원한 넘버 3
-강표는 보스가 되기위해 감옥살이까지 감행했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탱고로 인해 조직에서 떠나려 합니다.
-결국 각축전을 벌이기는 하는데
-보스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보스를 하지 않기 위해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집니다.
-과연 보스는 누가 될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라희찬
-아는 여자, 박수 칠 때 떠나라에서 조연출, 바르게 살자 연출을 맡았던 감독.
-필모를 보니 장진 사단에 있었던 인물로 보입니다.
-각본/ 각색
-라희찬, 이규복, 윤서현, 마대윤, 안정민
-이규복 / 바르게 살자, Mr.아이돌, 캐치미를 쓴 작가. 라희찬 감독하고 3번째 작품.
-마대윤 / 방황하는 칼날, 탐정 더 비기닝, 더 폰, 덕혜옹주, 스위치, 카운트, 보통의 가족의 각색을 맡으신 작가. 하이브미디어코프 소속이신듯.
-출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이성민, 정유진, 오달수 배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러닝타임
-98분
-1시간 37분 50초

[이야기]
-1. 코미디 액션
-영화 보스는 조직의 보스가 사망하게 되면서 권력 승계를 놓고 벌어지는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는, 보스를 꿈꾸는 세 명의 조직폭력배가
-시간이 흘러 권력 승계의 시간이 다다랐을 때의 다툼을 그리고 있는데요.
-보통이라면 보스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주먹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약간 비틀어서
-오히려 보스를 마다하고 자신의 꿈을 더 이루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영화보다 더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기존 조폭영화보다는 훨씬 가벼운 분위기와 낮은 수위로
-좀 더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후반에는 이규형 배우가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에 쌓아온 서사를 폭발시켜버립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액션은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의 본래 직업이라는 측면에서만 양념으로 작용하고
-후반 하이라이트 부분에 나오는 게 전부입니다.
-액션을 많이 기대하시면 실망감이 크실 수도 있습니다.
-조직폭력배다 보니 근접 싸움이 기본이고,
-조우진 같은 경우에는 머리가 단단하다는 설정이 있는지
-머리를 활용한 액션을...
-정경호는 목검을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게 됩니다.

-2. 권력과 도리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그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권력, 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이 영화는 누가 권력을 차지하는가에 방점이 찍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그 권력을 피할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권력에 대한 풍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권력이란 누군가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닌,
-상황이 강제로 떠밀어 놓는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결국 권력은 달콤한 보상이 아니라,
-책임과 고통이 동반된 짐에 가깝다는 걸 풍자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영화는 자연스럽게 ‘도리’의 문제로 시선을 옮깁니다.
-아무래도 조폭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선을 넘지 않게 되는데
-권력과 마약에 손을 데려는 인물들을 처단합니다.
-즉, 영화 속 인물들이 피하려는 권력은 결국 ‘욕망의 권력’이고,
-지켜내려는 도리는 ‘선을 넘지 않는 최소한의 규율’인 셈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들이 끝내 권력을 얻기 위해 싸우지 않고
-각자가 도리를 기준 삼아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물러서고,
-누군가는 동료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며,
-누군가는 오랫동안 금기시된 룰을 지켜내면서 스스로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영화 ‘보스’가 그려낸 조폭 세계는
-권력을 피하고 도리를 지켜내는 사람들의 아이러니한 무대라 할 수 있습니다.

[닮은 작품]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과 권력에 대해서 다룬다는 측면으로 봤을 때
-영화 친구, 비열한 거리가 생각났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보스는 반대로 비틀었지만 전형적인 영화들과 비교하며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언더커버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신세계를 떠올리게 하네요.
-이번 추석에는 오랜만에 이런 작품들을 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았나]
-좀 의외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나쁘지 않게 봤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완성도면에서 바라보는 평상시처럼 영화를 관람했다면
-여지없이 이 영화는 후두려 맞았겠지만
-명절에 나온 영화이기 때문에
-많이 내려놓고 보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추석이라 많이 즐기고 나올 생각을 애초부터 가지고 들어갔어요.
-금요일 오전부터 영화관은 꽉 들어차있었고
-남녀노소 온 가족이 온 상황이라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더 웃길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운 생각을 하면서도
-후반에 이규형 배우가 빵 터뜨려주는 바람에
-아내하고 함께 미치도록 웃고 나왔습니다.
[추천]
-온 가족이 극장에 가야 한다면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혼자 보러 갔다? 비추천 드립니다. 오히려 더 우울해지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리뷰]
-이번 영화도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해 보고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았던 점
1. 이규형.
-그런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가 미적지근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몰아치는 그런 영화들.
-저에겐 차태현 씨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가 그런 영화였죠.
-내내 심드렁하게 보다 막판에 무너져버린 영화였는데
-어찌 보면 이 영화도 그런 종류의 하나였습니다.
-내내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해서
-그럭저럭 볼만했는데
-이규형 배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부터
-제 웃음보가 터져버렸습니다.
-배우의 행동 하나하나가 코믹 포인트였고
-그 어수룩한 캐릭터 자체가 코미디였습니다.
-이 영화가 세상에서 사그라들어도
-이규형 배우는 세상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웃겼습니다.
2. 역발상
-두 번째로 좋았던 부분이 바로 역발상이었습니다.
-기존 조폭영화들의 클리셰를 깨는 방식이
-오히려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영화들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배신과 복수, 처절한 칼부림이 일어나지만
-이 영화는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죠.
-그 자체, 이 영화 기저에 깔려있는 순진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1. 미화
-이어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조폭이라는 점이
-쓴웃음을 짓게 합니다.
-보스가 그만두겠다고 하는 부하를 붙잡지 않고,
-마약은 절대로 안 하겠다 말하고,
-내 부하는 내가 지키겠다는 이런 부분들이,
-조직폭력배를 미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게 되지요.
-악당이 악당짓을 안 하고 오히려 선 한 척 진행하는 자체가
-아주 우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현재 조폭 영화들은 왜 사라졌나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 보면
-역시 조직폭력배에 대한 미화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라진 기믹을 다시 꺼내여 사용했으니
-오랫동안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는 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뒤처진 스토리죠.
-오히려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기업으로만 바꿨어도
-이런 부분은 좀 덜 느껴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극적인 부분은 사라지겠지만요.
2. 코미디 타율입니다.
-영화가 가진 성격인 역발상 자체가 코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부분에서의 코미디는 타율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웃으려고 이미 미소를 장착하고 있었음에도
-어딘가 모르게 빵빵 터지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웃기지 않았다는 건
-연기가 너무 오버스럽다거나
-생각보다 각본에서 재미를 못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쉬운 건 은행 대출씬과
-이사들의 회의 씬입니다.
-은행 같은 경우는 영화에서도 가장 오버된 시퀀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사들의 회의 씬 같은 경우는
-오달수, 이한위, 주진모, 정규수라는 베테랑 연기자들을 모아놓고
-말장난으로 관객들을 초토화를 시킬 수 있는 그런 라인업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기려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덜 터졌다는 측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캔 - 내 생에 봄날은 (피아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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