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스터디그룹 (2025)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3. 4. 09:05
반응형

 

[총 10화]

[원작]

-2019년 1월 부터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 스터디 그룹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티빙 독점작

-지난 2화까지 리뷰를 했었죠.

-좀 더 많은 스터디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그 영상도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줄거리]

-세계관은 이렇습니다.

-YB그룹에서 운영하는 유성공고가 있습니다.

-이 유성공고에서 높은 싸움 서열을 가지게 되면 YB그룹에서 채용하는 식.

-그래서 YB그룹의 후계자인 피한울은 유성공고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 선생님도 함부로 못 덤비는 양아치.

 

 

-그런 유성공고에서 윤가민(황민현)은 성적을 올려 대학에 가려고 함.

-그래서 황민현과 이한경(한지은)선생님을 필두로

-김세현, 이지우, 최희원, 이준 4명의 학생들을 모아 스터디 그룹을 만듬

-하지만 그꼴이 보기 싫은 피한울은 사사건건 스터디 그룹을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스터디 그룹은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과연 한지은 선생님은 유성공고를 바꿀 수 있을가?

-과연 피한울을 교내 선도위원회에 회부 할 수 있을까?

[작품 설명]

-감독

-이장훈, 유범상

-각본

-엄선호, 오보현

-출연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러닝타임

-1화 44분, 2화 43분,

-3화 42분, 4화 42분, 5화 43분, 6화 43분, 7화 42분, 8화 42분, 9화 42분, 10화 44분

-1화, 마지막화 빼고 42~3분으로 거의 동일.

-구성

-1화 김세현 영입

-2화 이한경 선생님 영입

-3화 이지우, 최희원 영입

-4화 이준 영입

-4화까지는 멤버들 모으는 과정이 펼쳐짐.

-5화 김세현의 방황

-6화 윤가민 전학

-5~6화까지는 주요 주인공 멤버들의 위기

-7화 김순철 누명

-8화 김순철 누명

-9화 피한울 징계 선도위

-10화 피한울 징계 선도위

-7화~10화까지 피한울을 처단하는 내용.

 

 

-이야기

-지난 리뷰 때 두가지의 이야기를 가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음.

-1. 코미디 액션

-B급 코미디와 액션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라고 말씀드렸고

-2. 공부

-공부가 간절한 학생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간절한 학생들을 담는 그릇, 즉 학교 환경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라고 말씀드렸음.

-10화까지 다 본 결과를 말씀드려야하는데

-좀 수정할것이 보였음.

-1. 코미디 액션.

-역시나 B급 코미디와 액션이 난무하는 작품 맞음.

-다만 화수가 늘어나면서 B급 코미디 보다는 액션에 더 많이 치중하는 작품이었음.

-초반 1,2화때 터졌던 그 웃음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음.

-오히려 유치하다 싶을 정도의 개그가 많이 나왔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코미디는

-패싸움이 막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민현과 황민현의 엄마의 대화였음.

-각각 친구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들을 평온하게 소개하는 장면은 신선했음.

-2. 공부

-공부가 간절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말씀드렸는데

-후반부에도 피한울 밑에 있던 김순철 선배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메세지를 더 공고히 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학교 환경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거나

-아예 입에 담지 않기 때문에

-스터디 그룹 작품안에 메세지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음

[닮은 작품]

-저번에 닮은 작품으로 크로우즈 제로를 뽑았음.

-학교를 지배하는 권력을 무력으로 박살낸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음.

-작품을 다 보고 나서는 드래곤 사쿠라, 워터보이즈가 떠올랐음.

-드래곤 사쿠라나 워터보이즈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처음에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이 나오고

-친구들을 영입하고,

-캐릭터들의 각각의 사연으로 인해서 탈퇴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다시 그들을 끌어안는다는 내용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음.

-스터디 그룹에서도 비슷한 전개방식을 보이고 있음

-김세현이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서 대학을 포기하는 장면이 중간에 나오기도 하고

-주인공 황민현은 전학문제로 떠나냐 마냐 문제의 에피소드를 보여줌.

-그래서 스터디 그룹의 존폐가 왔다갔다 함.

-저번 리뷰에서 이 작품이 일본스럽다고 말씀드렸는데

-역시 일본 작품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고

-중간에 교류회라던지 부분은 더 그런색깔을 두드러지게 함.

 

 

[어떻게 보았나?]

-사실 좀 황당했음.

-1,2화에서도 B급 냄새를 풍겨서 그러려니 하면서 보긴 했는데

-당황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황당했음.

-특히 3화에서 스터디 그룹 가입신청서를 찢겠다 협박을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4층에서 뛰어내려 주먹을 꽂거나

-조직폭력배를 주먹으로 연타하면서 벽돌벽이 무너지는 거나...

-너무 만화같은 설정을 고대로 차용해서 이건 뭐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려도 될정도의 이야기지 않나 싶었음.

-정리해서 말해보면

-이 작품은 B급 장르의 코미디를 선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경계선을 넘나드는 연출로 인해서 과하거나 유치해지는 경향이 있는 작품.

-그래서 초반에 재미를 후반부까지 가서는 느끼지 못했음

-자 오늘 리뷰는 아쉬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끝냄

-아쉬운 점

1. 공부

-사실 1,2화까지만 보고서는 기대감이 많았던 드라마.

-공부와 학원폭력을 결합한 드래곤 사쿠라와 많이 흡사했기 때문에

-더 기대감이 컷던 것도 사실.

-이 작품에 가장 중요 한 소재는 제목에서 처럼

-스터디, 그룹, +액션(학원폭력물) 임.

-그룹.......같은 경우에는 친구들과의 우정, 팀자체를 의미하는 거라 합격.

-액션.......부분은 작품중에서 아주 잘 구현한 부분임.

-근데 가장 중요한 스터디 부분이 빠져버림.

-공부가 절실한 친구들을 모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학교 자체를 바꿨는데

-정작 그 공부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않음.

-드래곤 사쿠라 같은 경우에는

-도쿄대 입시를 위해 꿀팁같은 것을 전수해줌.

-암산기법이나 오답노트등... 말도 안되고 그 방법이 후지더라도 공부에 대해서 꼭 집고 넘어감.

-이 스터디 그룹은 전교 2등에게 의지하는 것 말고는 사실 다른 방도를 제시하지 못함.

-웹툰 원작의 한계를 또 한번 드러냈다고 봄.

-정작 중요한 공부에 무게를 싣지 못하니까 고쿠센이나 크로우즈 제로 같은 학원 폭력물로 전락하고 맘.

 

 

2. 낭만

-난 이 작품이 한편으로는 현실적이면서 한편으로는 비현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함.

-여기 스터디 그룹에 모이는 인물들을 보면

-공부가 간절하거나, 인생을 바꿔 보기위해 공부를 선택하게 됨.

-한마디로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공부로 뭉친친구들이라는 거임.

-근데 이 부분이 좀 안타깝게 느껴짐.

-예전 학원물을 예로 들면 이들은 꿈을 위해서 서로들 뭉치게 됨.

-각자가 꿈을 꾸는 바가 있고,

-그걸 위해서 동아리에서도 제대로,

-학업도 제대로 해내서

-자신이 꿈꾸는 것을 달성할 수 있는 인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함.

-정리해보면 예전 작품은 꿈으로 뭉치는데

-이번 작품은 공부로 뭉친다는 거임.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도구로 공부를 꼽았다는 거지...

-난 이런 낭만 없는 작품이 나온 이유는 역시 우리나라 사회 구조가

-학업위주의 성적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공부로 성공할 수 있는 거 부정하는 건 아님.

-하지만 진짜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서 10대부터 연습생에 들어가서 아이돌을 하던가

-10대부터 노력해서 해외로 이적하는 스포츠 선수들도 생겨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공부 아니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 같은 현실적인 뉘앙스를 풍기니까 보기 좀 별로이긴 함.

-꿈이 사라진 현실적 소재에 낭만이 없어져서 안타까움.

 

 
스터디그룹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이 지상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입시 이야기
시간
목 오후 12:00 (2025-01-23~2025-02-20)
출연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채널
TVI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