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화 / 본 8화]
[원작]
-네이버 웹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줄거리]
-중증외상의 가 전국에 1명. 그마저도 과로로 쓰러짐.
-그래서 한국대학교병원은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부임함.
-근데 중증외상센터가 꼴이 말이 아님.
-항문전공의가 당직이라는 이유로 당번을 서고 있던 것임.
-결국 수술에 들어가고
-말도 안 되는 시간에 수술을 마치고 만다.
-대신 자신의 임명식에 늦어버린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중증외상팀 셔터 내리러 왔습니다!라는데...
-...라면서 중증외상팀 셔터 내리고 중증외상센터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말하게 되는데....
-과연 한국대학교 중증외상팀은 중증외상센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주지훈은 중증외상팀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이도윤
-영화 좋은 친구들
-주지훈과 두 번째 만남.
-각본(제작사)
-최태강
-드라마 아다마스를 집필
-출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러닝타임
-1화 55분,54분,54분,47분,47분,48분,53분,55분
-평균 51분.
-오프닝 1분 정도 빠짐.
-평균 50분.
-구성
-1화 부임. 첫 실력.
-2화부터는 일상물처럼 벌어진다.
-사건이 하나 터지고 수습하고,
-두 화에 걸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대부분.
-이야기
-1. 중증외상센터팀의 성장기
-외과수술 천재 의사 백강혁을 중심으로 팀원 모두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다른 과에서 당번을 서면서 중증외상팀이라는 것이 유명무실하고 엉망진창이었지만
-백강혁이 개혁을 실행하면서 팀이 혁신하게 된다.
-일단 항문외과 펠로우 양재원이 들어오면서 백강혁을 거들었고
-중증외상팀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센스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그리고 외과 과장 한유림이 합류하면서 완전한 팀을 이루게 된다.
-후반부에는 백강혁 교수를 완전히 신뢰하게 되면서
-합이 착착 맞는 팀워크를 보여주게 된다.
-다른 캐릭터들은 어린 나이이기도 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그렇다 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은 한유림 과장이다.
-권력에도 맞서고, 짝퉁 백강혁으로 변하면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 재미를 보여준다.
-2. 이국종
-이번 드라마는 누가 봐도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 주지훈의 이력을 보면 총상 치료 전문에다가 군인, 해외에서 이수 등 많은 부분이 이국종 교수와 닮아있다.
-특히 닥터 헬기에 대한 도입, 외상 의료계의 현실을 널리 알린 장본인이 이국종 교수이기 때문에 빼박이다.
-사실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는 2012년에 MBC에서 방영했던 골든 타임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외상 의료, 특히 중증외상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다루면서
-골든 타임이란 말을 대중들에게 알렸던 작품이었다.
-다만 시대가 시대여서 담아내지 못했던 소재가 있는데
-바로 닥터 헬기의 도입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닥터 헬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우리나라에 거의 전무했다.
-이번 중증외상센터와 골든 타임의 차이라고 하면 역시 닥터 헬기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고 볼 수 있겠다.
-3. 중증외상센터
-닥터헬기 도입, 이국종 교수 모티브, 주인공들의 성장
-뭐 여러 가지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홍보에 가까운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예전에도 본 뉴스였는데
-2017년 기사를 보면 2017년 외과 지원율은 0.83:1...
-그러니까 172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그만큼 수술이 어렵고, 빡세며, 돈도 못 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최근에는 더 희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그나마 최근에는 국고보조금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부족하다는 인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닮은 작품]
-사실 닮은 작품은 너무나도 많다.
-개인적으로 봤던 골든 타임, 하얀 거탑, 굿 닥터, 뉴 하트, 메디컬 탑 팀, 종합병원 2. 뭐 수도 없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아무 의학 드라마를 보면 다 비슷비슷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어떻게 봤나?]
-개인적으로 의학 드라마를 꾸준히 챙겨 봄.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실패 요소가 가장 적은 장르라고 생각이 듦.
-이번 중증외상센터도 나름대로 재밌게 봤음.
-특히 1화, 2화에서 양재원의 리액션 보는 맛에 재미를 느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는 좀 평이해진 느낌을 받았던 것 같음.
-다시 말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재밌게 봤음.
-처음 보는 새로운 배우들도 많았는데 의외로 연기도 좋고
-눈에 계속 익어서 좋았고
-주지훈의 깡다구 있고 책임지는 모습은 멋있었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여러 도구를 통해 수술하는 것은 신기했고
-권력싸움이 아주 없진 않았지만 또 많지 않아서 좋았음.
-자 근데 왜 장점만 늘어놓을까요..
-그래요... 자 오늘 리뷰는 좀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분명 1,2화까지 봤을 땐 이거 역대급 의학 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평이했다고 했잖아요.
-그 지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클리셰
-사실 앞서 말씀드린 드라마.
-골든 타임, 하얀 거탑, 굿 닥터, 뉴 하트, 메디컬 탑 팀, 종합병원 2
-여기에 슬기로운 의사 생활까지 합치고 더하면
-비슷한 점들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들이 천재라는 점이죠. 그것도 사람 생명이 중요한.
-중증외상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백강혁(주지훈)은 천재로 나오고, 수술도 잘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믹들은 벌써 많이 봐왔단 말이죠.
-그나마 제가 신선했던 부분은
-과거 국제 평화 의사회에서 활약했다던가, 군인이었다던가 이런 부분이었어요.
-두개골에 못인가 정을 박으면서 구멍을 뚫고
-심장에 수술용 장갑을 덧대는 이런 아이디어에서 흥미를 느꼈다고요.
-근데 그런 소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1,2화를 지나니까 다른 병원 드라마와 차이점이 별로 없더라고요.
-자기 팀으로 지원을 안 한다던가, 맨날 적자를 내서 팀이 해산해야 한다던가...
-대부분 그런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죠.
-물론 아예 재미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익숙하다라는 겁니다.
-위기에 팀에 천재 의사가 들어가 사람들을 감동시켜 사람들을 살려내고, 다른 팀들도 인정하는 그런 팀이 된다라는 이야기... 정말 뻔하죠.
-2. 코미디
-1화, 2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코미디였는데요.
-원치 않는 양재원이 치를 떤다던가
-천장미의 깨발랄한 모습들.
-한유림의 설치는 모습들이 굉장히 웃기고 좋았는데
-이것도 뒤로 가면서 조금씩 사라집니다.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만, 1,2화 만큼 임팩트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한유림은 후반부로 갈수록 날라다니기는 한데
-재미 하나를 잃은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3. 비주얼
-이것 역시 개인적인 욕심인데
-미쟝센은 가장 아쉬웠습니다.
-역시 넷플릭스 작품이고,
-투자도 많이 받았을 걸로 알고 있는데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것에 비해 볼 만한 미쟝센이 없었다는 게 아쉽더라고요.
-뭐 의학 드라마에서 뭘 더 보여줄 수 있겠냐 할 수 있지만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의학 드라마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건 사실.
-헬기에 돈을 많이 들여서 인지
-미쟝센은 덜 투자가 된 것이 아닌가 ~ 싶음.
- 시간
- (2025-01-24~2025-01-24)
- 출연
-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방유인, 박예니, 이정인, 곽민호, 홍우진, 김재원, 김의성, 김원해, 김윤정, 장성윤, 김충길, 민영, 윤대열, 김선영, 박정윤, 이세호, 션 리차드, 김병철
- 채널
-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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