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참교육 (2026)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6. 6. 17. 02:38
728x90
반응형

 

[공개일 / 플랫폼]

-드라마 참교육은

-2026년 6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학원 액션 드라마입니다.

-총 10부작, 저는 완주했습니다.

[원작]

-2020년부터 연재 중인

-채용택, 한가람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 '참교육'을 원작으로 합니다.

-시즌 1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현재는 시즌 2가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자료조사를 하다가 한 가지 특이한 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작품을 보면

-2023년에 발생했던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사건 때문에

-미리 예견되었던 원작이 재조명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항상 이렇게 소중한 걸 잃어야만

-알게 되는 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줄거리]

-대한민국 교권보호국 현장감독관 나화진(김무열)은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학생,

-무고한 성추행 누명으로 사망한 교사,

-촉법소년, 마약, 도박, 입시 부정 등

-한국 사회의 각종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로 투입됩니다.

-그는 '교육 방식에 어떠한 제한도 없다'는

-특수 권한을 바탕으로

-주먹과 증거, 때로는 법적 절차까지 동원해

-악인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갑니다.

-특전사 출신의 임한림(진기주) 감독관과

-천재 사무관 봉근대(표지훈)가 함께하는데...

-과연 나화진은 학교 현장의 악을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감독 / 각본 / 출연]

-연출은 홍종찬 감독이 맡았습니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소년심판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프로듀서로서도

-연출자로서도 히트작이 있는 분이세요.

-극본은 이남규, 김다희, 문종호 작가가 공동으로 썼습니다.

-제가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이남규 작가는 눈이 부시게, 힙하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쓴 작가분이시고요.

-김다희 작가는 이남규 작가와 힙하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공동 집필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 팀인 것 같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이 있습니다.

[러닝타임]

-52,57,72,68,66,69,64,60,67,61

-총 636분, 10시간 36분이고

-평균 63분 정도 됩니다.

-금세 볼 수 있는 작품이긴 한데

-은근히 긴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내 간략 후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 앞서서...

-사실 제가 몇 년 전 라이브에서

-사회에 바라는 점, 뭐 아이디어라고 해서...

-학교에,

-은퇴한 경찰관이나 군인들을 배치해서

-학교폭력을 근절하면 어떨까 하고 주장했었는데

-실제로 이런 원작이 있었고

-영상화까지 되어서

-너무 기쁘고 재밌게 봤어요.

-이게 머리로만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하고

-이야기로 장단점을 보는 것 하고는 차이가 나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구조는

-조금씩 이어져 있지만

-화 마다 단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옴니버스형 작품처럼도 보이는데요.

-이런 방식은 일본의 학원물인

-GTO나 고쿠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학교 전체가 조폭화된 2화, 구운 하이텍 고등학교 편은

-설정부터 크로우즈 시리즈, 하이 앤 로우 시리즈를 연상하게 합니다.

-또 공무원들이 팀을 이루어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38사기동대, 소방서 옆 경찰서, 크래시 같은 작품들과 흡사합니다.

-드라마의 장점은

-액션이 시원시원합니다.

-세계관 최강자인 나화진이 액션을 펼칠 때는

-범죄도시의 마석도와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단순한 '악당 때려잡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학교 폭력, 교권 침해, 촉법소년, 마약, 도박, 입시 부정까지.

-한국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교권 문제들을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녹여냈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실감'이 확실히 살아있죠.

-다만 이 드라마가 만화적이기도 하고

-이상적이라는 점입니다.

-현실에서 이런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을

-주인공의 폭력으로 해결해버리니까요.

-그런 점에서 좀 허무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대리만족을 주는 작품입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좋았던 점]

-1.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시원시원한 액션입니다.

-나화진(김무열)은 총 대신 주먹과 발로,

-그리고 때로는 출석부나 싸대기 하나로

-가해자들을 제압합니다.

-특히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로

-수십 명의 학생들을 한방에 때려눕히는 장면은

-이 세계의 최강자라는 걸 보여주고...

-1화에서 광수에게 강력한 싸대기를 날리고

-광수가 복도로 쭉 밀려나는 장면은

-강한 한방을 보여주던 범죄도시의 마석도를 연상시키죠.

-가해자들이 나화진에게 당할 때마다

-보는 내내 속이 후련했습니다.

-특히 때려야 할 때와 때리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는데

-이런 점에서 GTO의 오니즈카 같은 느낌을 받죠.

-법이라는 이유로, 사적 제재라는 이유로

-어른이라는 이유로,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못한 잘못된 방식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잘못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체벌하는

-이런 통쾌함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못 된 놈들 때려잡는 이야기는 언제 봐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2.

-이 드라마에서 진가를 드러낸 숨은 주인공은

-단연 임한림(진기주)입니다.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군인 출신이라는 설정과 함께

-다혈질이어서

-화가 나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풀어야 하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소리도 빽빽 지르고 폭력에 목마른 또라이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죠!)

-드라마의 활기를 더해주기도 하고

-코믹과 멋짐도 담당하고 있어서

-많은 시청자들이 진기주라는 배우를 주목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처음 등장했을 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봉근대(표지훈)와의 케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표지훈의 찌질한 연기로 약한 남자와 강한 여자의 아이러니한 코미디가

-자연스럽게 묻어 나왔던 것 같아요.

-임한림이 봉근대에게 지시할 때마다 나오는

-그 엄격하면서도 능글맞은 표정은 보는 내내 웃음이 났고요.

-하트맨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못 보였었는데

-아주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밖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요.

-1화에서 정치인 아빠 빽을 등에 업은 류준형.

-3화에서 선생님에게 누명을 씌운 인플루언서 한예리.

-5화에서 선생님을 괴롭히는 극성 학부모.

-6화에서 촉법을 이용해 깝죽거리던 민지웅.

-그리고 교도소에 수감된 김수겸.

-전체 메인 빌런을 담당하는 조규철 등의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열연하면서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는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이 드라마는 한국 사회의 실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학교 폭력, 교권 침해, 촉법소년, 마약, 도박, 입시 부정.

-뉴스에서만 보던 사건들이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녹아있습니다.

-특히 5화의 '악성 민원 학부모' 에피소드는

-실제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떠올리게 하죠.

-이런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드라마는 '이런 방식으로라도 해결되었으면' 하는

-대리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독특한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는 학교 내부의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체로 이런 학원물은 내부의 인물들로 갈등을 해결하려 하는데

-이 작품은 학교 외부의 이야기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학교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학교 내부의 인물들인 선생님,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 외부의

-국가, 기관, 단체, 주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더 현실처럼 밀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불량 학생만 지적하지 않습니다.

-학생, 부모, 선생님, 교장 선생님, 학원 선생님, 인터넷 여론, 교육감, 정치인 등

-많은 사람들의 태도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 단순히 학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학원물의 확장된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빌런을 무너뜨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사회 전체에서 찾고

-모든 구성원의 변화를 요구하는 작품이라

-저는 꽤나 신선하게 봤습니다.

-4. GTO, 고쿠센을 보는 듯한 향수

-이 드라마는 일본 만화 <GTO>나 <고쿠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문제아들을 주먹과 열정으로 제압하는 방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스토리는

-전형적이지만, 그래서 또 익숙한 매력이죠.

-하지만 이 드라마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형적인 학원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많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더 현실감 있게 반영하고,

-해결 과정에서도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증거 수집'과 '법적 절차'를 함께 활용합니다.

-또 대체적으로 체벌을 하는 방식이

-미러링, 거울 치료, 역지사지를 기본으로 하죠.

-마치 심리치료에서의 역할극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드라마 참교육은

-이상적 판타지에서 벗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작품도 한국에 하나쯤 나왔으면 싶어

-끝까지

-폭력은 폭력으로 다스리는

-전형적인 작품으로 방향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쉬웠던 점]

-1.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는 이상적이라는 점입니다.

-현실에서 교권보호국 같은 기관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기관... 어유 일단 엄청난 반발이 있지 않을까요?

-나화진의 폭력적인 수사 방식은

-현실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증거 없이 의심만으로 체벌하고,

-사적으로 조사하며,

-경찰보다 더 빠르게 사건을 해결합니다.

-물론 재미를 위해 '드라마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면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그 경계를 약간 넘은 느낌이 있습니다.

-2.

-이 드라마는 10부작입니다.

-초반에는 신선했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패턴'이 좀 반복됩니다.

-사건 발생 → 나화진 팀 투입 → 악인 발견 → 증거 수집 → 악인 제압 → 해결.

-이 패턴이 계속되면서,

-후반부에는 좀 지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상이 학생에서 선생님으로, 학부모,

-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바뀌기기도 하고....

-주인공들을 매 화마다

-한 명 한 명 투입하면서 팀을 꾸려가는 모습도 보이고....

-4화 같은 경우에는 나화진과 임한림을 따로 떨어뜨려

-이야기를 두 갈래로 진행하는 방식도 쓰긴 하지만

-1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을 10회로 보여주다 보니

-확실히 텐션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3.

-대체로 이 작품은 현실성을 반영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몇 군데, 너무 만화스러운 연출들이 있었어요.

-특히 3화에서 나화진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먼저 떨어지는 정 선생을 구하고 차 위에 떨어지는 장면은

-정말 오버였습니다.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심했습니다.

-뭐랄까요 옥에 티였다고 할까요?

-아예 안 넣었어도 될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이 장면은 진짜 오니즈카잖아요.

-또한 2화의 '구운 하이텍고' 에피소드는

-학교가 조폭 소굴로 나오는데,

-이건 누가 봐도 크로우즈 시리즈의 스즈란 고교를 고대로 뺏겨 온 것 같았습니다.

-특히 2화는 일본 작품의 냄새가 더 물씬 나는데요.

-왕따를 당하던 김형주의 집 장면을 보시면

-완전 일본마을 같은 곳을 찍어놨어요.

-또 학생들을 참교육 하기 위해서

-브레이크 고장 난 차로 질주하는 장면은

-참 만화스러운 해결 방법이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에선 절대로 벌어지지 않을... 사실감이 1도 없는 장면이었죠.

-제가 원작 웹툰을 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특히 2화 같은 경우는 웹툰 전체를

-고대로 가져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총평]

-드라마 <참교육>은

-‘만화적인 통쾌함’과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작품입니다.

-범죄도시의 마석도를 떠올리게 하는 통쾌한 액션과,

-때릴 때 때릴 줄 아는 절묘한 타이밍으로

-보는 재미가 있죠.

-동시에 한국 사회의 실제 문제들을 빼곡히 담아내며

-‘정말 이런 식으로라도 해결됐으면’ 하는 대리만족을 줍니다.

-대중의 입장에서 보면,

-이 드라마는 ‘GTO나 고쿠센 같은 일본 학원물의 한국판’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가 학교 내부 문제로부터 확장하면서

-모든 구성원의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드라마는

-‘악인은 반드시 벌받아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만화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다만

-10부작이라는 긴 호흡 속에서

-텐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일부 지나치게 만화스러운 연출은 현실감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분명 잘 만든 오락 액션 드라마입니다.

-예상으로는 다른 나라도 이 드라마에 열광하지 않을까 예측해 보고..

-좀 더 반응이 일어난다면

-교육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점점 생겨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파장을 부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합니다.

-시청자분들은 보면서 좀 화가 나실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속이 후련해지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이니까요.

728x90
반응형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스인간 (2026) 리뷰  (1) 2026.07.14
싸움독학 (2026) 리뷰  (2) 2026.06.22
원더풀스 (2026) 리뷰  (1) 2026.05.24
취사병 전설이 되다 (2026) 리뷰  (0) 2026.05.17
기리고 (2026) 리뷰  (1)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