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미지의 서울 (2025) 완결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7.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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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화 / 본 10화]

-2025년 5월 24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tvN 드라마.

-저는 넷플릭스로 10화까지 봤음.

-내일, 내일모레 완결이 나오겠네요.

[1화 줄거리]

-주인공 '유미래'와 '유미지'는 일란성 쌍둥이예요.

-얼굴이 너무 똑같이 생겨서 엄마도 구별을 못하는 수준인데

-유일하게 알아보는 사람이 아빠하고 할머니가 다임.

-그 정도로 똑같았던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미래'와 '미지'는 달라지기 시작했음.

-'미래'는 공부를 잘하고 '미지'는 체육을 잘하고...

-그래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미래'와 '미지'는 바꿔치기를 해서 시험에 들어가는 장난을 많이 했음.

-세월이 흘러서

-30이란 애매한 나이가 되었음

-'미래'는 한국 금융관리 공사에 취직해서 집안에 생활비를 보탰고

-'미지'는 일용직 노동자로서 집안에 육체노동을 담당함.

-그런데 둘에게는 고민이 있었음.

-'미지'는 일용직 노동자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래'와 항상 비교 대상이 되었고

-'미래'는 직장 내 왕따 문제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던 것임.

-'미래'는 자살시도까지 하게 됨.

-그 광경을 본 '미지'는 또 한 번 '미래'와 바꿔치기를 제안하게 되는데...

-과연 '미래''미지' 자매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생활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미래''미지' 자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박신우, 남건

-박신우/ 제가 한번 소개해 드렸던 PD네요.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최근에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만든 PD

-남건/ 사생활, 사랑의 온도, 대박

-각본

-이강/ KBS2에서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을 위주로 쓴 작가.

-출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여기서 박보영은 쌍둥이 미래, 미지의 1인 2역을 하게 됨.

-미래는 긴 검은 머리의 스타일을 하고 있고

-미지는 노란 단발머리의 스타일을 하고 있음.

-조용하면 미래, 나불대면 미지.

-러닝타임

-80/78/78/75/78/80/80/80/79/69

-평균 77분

 

 

-이야기

-1.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든 아주 복합적인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겉포장은 체인지 드라마, 바디 스위치물입니다.

-대체로 바디 스위치물은 영혼이 바뀌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는 게 기본인데

-이 드라마의 경우는 둘 다 살아있지만 얼굴과 생김새가 같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삶을 체험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죠.

-또 어찌 보면

-자기가 가진 생각 자체를 가지고 한순간에 다른 환경이 되어 인생을 살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옅은 환생물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미래와 미지의 체인지 말고도 여럿 다른 체인지들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도 한번 그 관계를 찾아보시면 재밌을 듯. (스포일러)

-두 번째 겉포장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미래와 미지가 체인지 된 걸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지, 말지 하는 과정이 서스펜스로 작용하게 되고

-원래는 유미지, 동생을 좋아하는 이호수가

-어느 순간부터 반대로 유미래, 언니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혼동스러운 마음을 코믹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한세진이라는 미스터리한 고용주와 유미래의 일용직 관계도 재밌게 그리고 있죠.

-세 번째 겉포장으로는 성장, 힐링물 입니다.

-미래와 미지가 뒤바뀌게 되면서

-미지는 금융 공사에

-미래는 밭농사에 일하게 되면서

-미래는 미지의 마음을...

-미지는 미래의 마음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또 그 과정에서 자신이 맡은 바를 책임지려하는 자세, 목표의 성취를 이루며 한걸음 성장하기도 하죠.

-미래, 미지의 성장을 가장 크게 다루고 있지만

-미래, 미지의 엄마 김옥희,

-이호수의 엄마 염분홍,

-변호사 이호수,

-고용주 한세진 같은 서브 캐릭터의 성장들도 조명하고 있다는 점이 깊이감 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MZ 세대들에게 일어날만한 직장 생활문화.

-직장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작품입니다.

 

 

-2. 내부고발

-정말 다각도의 모습으로 많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속 알맹이 테마는 결국 내부고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시대 내부고발을 하게 되면 생기는 배신자 프레임.

-직장 내 왕따 문제, 사회적 추락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걸 소극적인 자세로 대처했던 것이 유미래.

-그리고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싸워왔던 이호수.

-또 자신의 발랄함으로 풀어냈던 유미지.

-세 인물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았나?]

-솔직히 말해서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관심이 1도 없었던 작품입니다.

-이것도 우리 구독자분들이 보라고, 보라고 하셔서 보게 된 작품인데

-1화부터 상당히 재밌게 봐서 놀랐던 작품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장르와 이야기가 섞여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적인 이야기가 정교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감히 올해의 드라마 top5에 오를만한 수준의 드라마로 보이고

-내부고발이라는 사회고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다른 포장지로 잘 가리고 있어서 연착륙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집에 딸이 있다............ 추천드리고요.

-폭싹 속았수다 재밌게 봤다! 비슷한 맥락이 있으니까 추천드리고요.

-난 위로 받을 필요 없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비추천 드립니다.

 

 

-자 "미지의 서울" 리뷰를 해보기 전에 앞서서 기대 포인트 짚고 넘어가 볼게요.

[기대 포인트]

-드라마를 보기 전에 "미지의 서울"이란 드라마는 이랬으면 좋겠다. 했던 제 기대 포인트는

-1. 쌍둥이 연기는? 쌍둥이 연출은?

-2. 도대체 무슨 드라마 인가? 어떤 재미를 그릴 것인가?

-저는 이런 관점에서 드라마를 보았다는 것 먼저 말씀드리고요.

-자 그럼 제 후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둥이 연기는? 쌍둥이 연출은?

-우리가 1인 2역을 하는 영화들은 많이 봤죠.

-얼마 전에 봤던 씨너스 죄인들도 마이클 B 조던이 1인 2역을 맡아서 연기했죠.

-한국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뭐 사실 그 많은 작품들도 1인 2역 연기와 연출이 좋지 않았다. 별로였다.

-뭐 그런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1인 2역이 나오는 순간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그러려니 하고 다 보기 때문이죠.

-근데 이번 드라마는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연기적으로...

-사실 캐릭터의 차이를 많이 벌릴수록 좋은 연기라고 보는데...

-유미지와 유미래는 정말 남처럼 보였다는 게 팩트에요.

-유미지와 유미래가 동시에 등장해도 전혀 이질감이 난다거나 어설프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두 사람이 한 사람임을 까먹게 되죠.

-그만큼 박보영의 연기가 두 캐릭터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라고 생각합니다.

-연출도 마찬가지로 좋았는데

-뭐 어떻게 촬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혹은 힘을 덜 들이기 위해 두 인물이 같이 나오는 걸 의도적으로 배제하지 않더라고요.

-두 인물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치밀하게 잘 준비했던 것 같고

-오히려 더 다각도의 앵글 배치를 함으로서 사실감을 부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퀄리티 높은 1인 2역 촬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도대체 무슨 드라마 인가? 어떤 재미를 그릴 것인가?

-사실 예측이 안되는 드라마였는데요.

-10화까지 보고 나니까 이 드라마는 관계가 다한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 첫 번째로

-미래와 미지입니다.

-미래와 미지는 어찌 보면 엘리트와 서민의 삶을 그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시련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인물로 그려지죠.

-그래서 같지만 또 다른 대비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두 번째로는 미지와 엄마, 할머니의 관계입니다.

-엄마는 미지보다 미래만 챙기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미지는 엄마와 사는 게 고통처럼 보여지는데

-엄마가 미지를 강하게 키웠던 이유가

-오히려 더 엄마와 닮았기 때문에 더 나무랐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과 연장선상으로 할머니와 엄마의 관계는 엄마와 미지의 관계로 투영되죠.

-미지가 엄마에게 투덜거리는 것이

-즉 엄마가 할머니에게 투덜거리는 것과 동일시됩니다.

-이 관계도 무척 재밌죠.

-세 번째로는 엄마와 분홍 아줌마입니다.

-똑똑한 미래와 억척스러운 미지는

-곧 분홍 아줌마와 엄마의 관계로 보여집니다.

-정말 다른 사람처럼 그려지는 친구관계인데

-사실 알고 보면 분홍 아줌마는 호수가 남의 자식입니다. 하지만 제 자식 마냥 키우게 되죠.

-반대로 엄마는 미지가 친자식인데 남의 자식처럼 키우게 됩니다.

-이 관계가 드러나면서 서로 엄마라는 동질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네 번째로는 첫사랑입니다.

-미래와 호수는 사귄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미지는 경구와 사귀게 되었죠.

-근데 막상 시간이 지나 알고 보니

-미래와 호수는 전혀 사귄 적 없는 관계였고

-미지와 경구도 그 후로 바로 절친으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스포일러.

-김로사와 현상월의 관계입니다.

-김로사는 미래로 대변되는 인물이고

-현상월은 미지로 대변되는 인물입니다.

-김로사와 현상월은 그 사건 이후로 뒤바뀐 인생을 살아왔는데

-이것은 미래와 미지의 체인지와 같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한세진과 유미래의 관계입니다.

-한세진은 유명인의 삶을 누리다가 할아버지로 인해 본질을 깨닫고 시골로 내려온 인물입니다.

-미래는 내부고발로 인해 왕따의 삶을 누리다가 시골로 내려와서 깨닫는 인물입니다.

-일곱 번째로는 이호수와 이충구의 관계입니다.

-둘 다 장애를 가진 인물들이고

-이충구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인물입니다.

-이호수는 승리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인물이죠.

-이처럼 같지만 서로 다른 대비를 통해 여러 관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브 캐릭터도 그냥 조명하는 정도가 아니라 서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관계를 모두 보여주고 있죠.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나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처럼

-주조연 가리지 않고 관계를 설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인물관계를 통해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주 일품이고

-거기에 주옥같은 대사, 각본까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 관계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미지의 서울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시간
토, 일 오후 9:20 (2025-05-24~2025-06-29)
출연
박보영, 박진영, 박보영
채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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