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가족계획 (2024)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3.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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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주목.

-감독

-김선, 김곡 (형제 감독)

-가장 볼 만한 작품 보이스.

-변요한이 보이스피싱에 당하면서 직접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

-시민 덕희와 비슷한데 훨씬 전에 만들어졌던 작품.

-무서운 이야기 1,3,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를 연출했던 감독

-주로 공포영화를 만듦.

-아무래도 감독의 이런 성향 때문인지 가족계획에서도 잔혹하거나 잔인하거나 복수할 때 이런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해냄.

-각본

-김정민 크리에이터

-출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레몬, 이수현

-러닝타임

-1,2,3화가

-51,53,48

-평균 50분.

-4,5,6화가

-49,, 63,65

-평균 54분으로 늘었음.

-구성

-지난 리뷰에서

-1화는 가족의 미스터리.

-2화는 배두나와 딸의 능력

-3화는 아들과 류승범의 능력.

-3화까지 말씀드리고

-4화부터는 추측을 했었는데요.

-4화에서는 백윤식의 능력을 보여주고

-4,5화에 걸쳐서 주변의 사건을 정리할 것으로 보이고

-6화에서는 특교대와의 전투로 끝나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즌 2가 있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백윤식의 능력을 빼고는 다 맞췄네요.

-백윤식은 생각해 보니 특교대에서 훈련받은 학생이 아니라

-능력이 없어 보이고 등장하지 않았음.

-그리고 4,5화에서 주변 사건이 정리되었고

-6화 특교대 이 부분은 개발이와 합쳐지면서 이야기를 풀어갔고

-남은 특교대는 시즌 2에서 보여줄 걸로 보이죠?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1~3화까지는 가족들의 능력과 빌런들의 소개가 있었다면

-4~6화까지는 가족들이 빌런들을 처벌하는 이야기가 그려졌음.

-줄거리

-어느 한마을로 이사를 온 가족이 있음

-아빠 류승범, 엄마 배두나, 할아버지 백윤식, 아들 로몬, 딸 이수현.

-근데 이 가족들은 평범한 가족이 아니라

-특수교육대대, 일명 특교대에서 도망쳐 나온 청년들과 아기들이 유사가족형태를 이루며 살아가던 것이었음.

-한마디로 현재도 도망치는 중...

-그런데 근처 금수 열망 교회를 둘러싼 인물들과 엮이게 되면서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게 됨.

-바로 범죄의 흔적들이 드러나면서

-배두나 가족은 인간으로서 참지 못하게 되는데...

-과연 금수 열망 교회의 인물들은 무슨 짓을 하는 걸까?

-과연 배두나는 그들을 처리하고 가족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이야기

-저번 리뷰에서 두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1. 초능력자? 특수 기술자라는 제목으로

-마녀, 무빙과 비슷한 양상이고 히어로 장르라고 이야기했었고

-2. 가족

-딸의 대사로 보아 진정한 가족은 무엇인가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라고 말씀드렸는데

-역시나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다 보고 나서 든 가족계획은 하나의 이야기가 더 늘어서 세 가지를 담고 있는 드라마였다.

-1. 역시 초능력물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정확하게 구분하자면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초능력을 쓰는 초능력자가 아니고

-특수 기술자임.

-인간이 교육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고, 슈퍼맨 같은 거랑 다름.

-그렇다 보니 좀 더 인간적인 구석이 있음.

-그리고 이번 4~6화에서 더 밝혀졌는데

-능력에는 대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두나가 능력을 쓸 때마다 눈물이 나게 되는데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능력이라 한계가 있어 보이고

-딸 같은 경우에는 플래시를 직접 볼 경우에 눈이 뒤짚히게 되는데

-각성하는 모습과 각성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능력에 리미트, 한계를 설정해놓으므로서 좀 더 현실적인 초능력물을 보여줌.

2. 역시 가족극

-저번과 설명은 동일합니다.

-식사, 식구, 밥 먹는 장면.

3. 해결사와 복수극

-지난 리뷰에서 이 가족계획이 재밌는 이유 중 하나로

-처절한 복수를 보여준다고 말씀드렸음.

-처절한 복수 (규태 아버지, 시청 공무원, 조폭 엄마,목사,윤가이)

-근데 단순히 우연하게 나온 퍼포먼스가 아니라

-작품을 끝까지 봐보니... 이게 목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 작품에는 여러 빌런이 나오게 된다.

-학생 2명, 조폭, 아줌마, 문신녀, 교인, 살인범, 공무원

-이 빌런들을 6화에 걸쳐 잘근잘근 씹어 돌려 제끼는 재미가 있고

-다양하고 온갖 방법으로 복수를 보여줌.

-타카, 도끼, 목줄, 홍어, 커터 칼

-가리지 않고 잔혹하게 만들어줄 무기란 무기는 다 나옴.

-가족계획은 초능력물 히어로 장르이기도 하고 가족영화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해결사 이야기 같아 보이기도 함.

-의뢰를 받고 대신 처리해 주는 처리반 같은 거지...

-만약 시즌 2가 나온다면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아 보임.

-여러 빌런이 나와야 되고,

-여러 빌런이 서로 관계가 엉켜 있고

-그리고 특교대와 이어져 있는...

-하지만 학교는 졸업하지 않을까 싶고...

-닮은 작품

-스파이 x 패밀리

-스포일러 있음.

-이번에 볼 때는 2007년에 개봉했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넥스트를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일단 가족계획에서 배두나가 기억을 조작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을 안 하다가 6화에 보면

-배두나가 상당히 위험에 빠지게 되는 장면이 있었음.

-저는 그때 생각이 들었던 것이... 어? 벌써 기억 조작이 되고 있는 건가? 너무 위험한데?........... 어디부터 조작인 건지 단서만 찾고 있었음.

-그리고 엔딩에서 특교대 윗사람이 하는 말이... 이 모든 가족계획은 배두나로부터 시작했다고 그랬나?

-어쨌든... 제목, 이 가족계획 전체가 기억 조작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넥스트라는 영화가 그런 영화임.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영화 후반부 전부를 내다보는 내용을 가지고 있음.

-정말 충격적인 영화였는데

-능력은 전혀 다르지만 가족계획에서도 비슷하게 전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감상평 (기분, 좋았던 점, 아쉬운 점)

-제 아내는 푹 빠져서 봤음.

-새벽 4시가 넘었는데도 1편 더 보겠다면서...

-댓글에도 가족계획 재밌게 봤다는 댓글이 많았음.

-왜 남의 이야기만 할까요?

-그래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세요.

-이 정도면 잘 만들었지 뭘 바라냐...

-뭐 딱히 틀린 말도 아닙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쿠팡 플레이를 먹여살릴 작품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이 나오고

-감독은 영화하던 감독을 썼고

-장르가 한국 생활밀착형 히어로면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고 봐요.

-그 정도의 파급력이 있다고 믿는 작품입니다.

-그럼 뭐가 문제냐...?

-제가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자면

-1. 룩이 너무 평범함.

-전체적으로 보면 제작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좋은 카메라를 쓴 느낌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쓰는 카메라를 썼을 거라고 추측해 봄.

-그리고 잘 생각해 보시면 액션씬이 전부 어디에서 찍었죠?

-실내였습니다. 실외 액션 장면은 거의 없다고 보이죠.

-이것도 제작비에 따른 결정이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촬영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조사를 한건 아니니 잘은 모르겠으나

-일부는 세트장에서 찍은 느낌이 나고

-그게 티가 많이 나 보였습니다.

-만약 이게 로케이션 촬영이라면... 그래도 문제인 게 로케이션 촬영이 티가 안 난다는 거죠.

-확실히 스케일을 벌리기엔 제한적인 느낌이 강했음.

-다시 말씀드리면 아까의 그 큰 기대감 정도면

-이것보다 더 나은 룩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감독.

-제가 리뷰할 때마다 감독의 이력을 들려드리는 이유가 뭘까요?

-각자 감독마다 스타일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그 이력에 따라 제 평가에 반영이 됩니다.

-여러분들도 필모 들으면 대충 눈치를 채 실 거라 믿습니다.

-물론 원래는 잘 만들던 사람이 못 만들 때도 있고

-원래 잘 못 만들던 사람이 때론 잘 만드는 작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은 준수한 보이스라는 영화를 만들었어요.

-근데 이전에 만든 작품들을 보셨나요?

-......

-사실 어떤 게 감독님들의 진짜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영화에서도 드러났다고 생각함.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주인공들이 서늘하게 연기를 해야 할 때

-처절하게 볼 수를 하거나 잔인한 장면들이 나올 때는 가감 없이 좋은 연출을 보여줍니다.

-인정!

-근데... 일상으로 돌아간 드라마는 너무 밋밋함.

-저번에도 그런 말씀드렸는데 특색이 없어서 다른 감독이 찍었다고 해도 전혀 모를 연출을 보여줍니다.

-특히 살인범을 다룰 때는 많이 아쉽더라고요.

-살인범인데도 불구하고 긴장감 조성보단 개그를 더 많이 하게 하고

-버젓이 배두나 근처에 돌아다니는 걸 보고 있자 하면 황당하더라고...

-정리해 보면 좋은 작품임에도 제작비가 덜 투입되면서 아쉬운 지점들이 생겼고

-스릴 넘치는 연출만큼 다른 부분들도 신경을 썼더라면

-쿠팡을 먹여살릴만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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