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작품입니다.
-현재는 시즌 1이 방영되고 있고
-시즌 2는 2026년 공개 예정에 있습니다.
-시즌 1이 6부작
-시즌 2가 6부작 공개될 예정이어서
-총 12부작으로 된 작품입니다.
-현재 4화까지 나왔고
-저는 4화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마약을 그린 영화이다 보니
-영화 마약왕과 연관이 있는 작품이 아닌가? 스핀 오프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감독의 공식적인 인터뷰에 따르면 연결된 작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드라마 안에서 마약왕을 언급하는 대사가 잠깐 나와서
-스핀 오프로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의 작품입니다.
[줄거리]
-1970년대 대한민국.
-부산의 지하경제를 씹어 먹는 만재파는
-중앙정보부의 비호를 받아 부산을 쥐락펴락하는 수익을 챙기게 됩니다.
-당연히 이 수익금의 일부는 중앙정보부에 상납하면서
-윗선의 마르지 않는 돈줄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를 알게 된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현빈)는
-직접 사업에 뛰어들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한편 마약 수사를 진행하던 부산지검 검사 장건영(정우성)은
-만재파와 접촉한 백기태를 알게 되고
-중앙정보부가 이 마약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장검사는 단독으로 행동하는 백과장의 일을
-바로 중앙정보부 상사인 황국장에게 전달하고
-황국장은 백과장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백기태의 노림수는 성공할 것인가?
-과연 장검사는 이 마약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우민호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각본
-박은교, 박준석
-박은교 / 미쓰 홍당무, 마더, 보통의 가족, 고요의 바다
-박준석 / 보통의 가족 - 공동 집필
-출연
-현빈 (백기태 역),
-정우성 (장건영 역),
-조여정
-원지안,
-서은수,
-정성일
-박용우
-릴리 프랭키
-지난 하얼빈의 현빈, 정우성, 릴리 프랭키와 한 번 더 호흡을 맞춤.
-러닝타임
-54/69/65/66
-63.5분

[이야기]
-1. 첩보 드라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만난 인물들이
-마약 사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자
-첩보 드라마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분위기는 묵직한데요.
-1970년대 시대상을 그리고 있는 만큼
-내내 진중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이 작품의 첫 번째 매력은,
-실제 한국의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1화에 배치된 요도호 사건처럼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이 드라마가 허구가 아니라
-‘그 시대에 가능했던 이야기’라는 신뢰를 먼저 쌓습니다.
-여기에 1970년대 부산의 마약 유통,
-그리고 중앙정보부라는 강력한 권력 기관이 등장하면서,
-당시 한국 사회가 어떤 구조로 움직였는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두 번째 매력은 본격적인 첩보전입니다.
-이 작품에서의 첩보전은 말과 선택,
-그리고 타이밍의 싸움입니다.
-장검사와 백과장은 서로를 완전히 믿지 않으면서도,
-상대의 다음 수를 계산하며 움직입니다.
-첩보라는 말은 ‘정보를 얻고, 숨기고, 흘리는 싸움’이라는 뜻인데,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두 인물의 지략 대결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 싸움까지 더해지면서,
-말 한마디에도 긴장감이 살아납니다.
-드라마의 핵심 전개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백과장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장검사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백과장의 전개 축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를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는 마약 사업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통해
-더 큰돈과 더 높은 자리를 노립니다.
-시청자들은 이 인물이 얼마나 치밀하게 판을 짜는지,
-그리고 권력과 손을 잡는 순간
-어떤 얼굴로 변해가는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선택 하나하나가 쌓이면서,
-인물이 점점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지를 지켜보게 됩니다.
-반면 장검사의 전개 축은
-‘어디에서 벗어나려 하는가’에 가깝습니다.
-그는 범죄를 쫓는 검사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과거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백과장을 추적하는 과정은 수사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던 시간에서
-빠져나가려는 몸부림처럼 보입니다.
-시청자들은 이 인물이 왜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지,
-그리고 어떤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지를
-함께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메이드 인 코리아는
-두 인물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교차시키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2. 2024년 최고의 권력
-아직 작품이 초반이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4화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몇 가지 의문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우민호 감독은 왜 또 마약 이야기를 다뤘을까”입니다.
-이미 마약왕이라는 작품에서 한차례 강하게 다뤄졌던 소재이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왜 또 박정희 시대일까”입니다.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시대임에도,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간 이유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의문은,
-“왜 하필 이 시점에 이 작품을 내놓았을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세 가지를 묶어서 보면,
-단순하게 소재가 겹쳤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감독이 반복해서 꺼내 드는 질문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어떻게 권력을 손에 넣고,
-그 권력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권력은 법이나 제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힘, 즉 정보기관과 공포,
-그리고 불법과의 묘한 공존 같은 것들을 포함합니다.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쉽게 말해 “나라를 움직이는 진짜 방식은 무엇이었나”를 묻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점을 현재 시점과 겹쳐 보면 더 흥미로워집니다.
-촬영 시기가 2024년 7월이라는 점을 보면,
-이 작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전,
-윤석열 정부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시를 떠올려보면,
-이태원 마약 수사 이슈가 크게 다뤄졌고,
-또 백해룡 형사가 형사 2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대통령실로부터 세관 마약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뉴스도 나왔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마약’이라는 키워드가 권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남겼습니다.
-그래서
-과거 이야기를 빌려
-현재를 말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으로 지금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1970년대라는 시대를 통해 권력이 어떻게 작동했고,
-어떤 방식으로 유지됐는지를 보여주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지금의 현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말하자면, 과거를 무대로 삼았지만 질문은 현재를 향해 던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메이드 인 코리아의 마약 이야기는
-권력을 비추는 도구로 기능합니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라는 배경 역시 특정 인물을 평가하기보다,
-‘권력이 가장 노골적으로 작동하던 시기’를 선택한 결과로 보입니다.
-아직 이야기는 진행 중이지만,
-적어도 여기까지는 이 작품이 왜 지금,
-왜 이 소재로 등장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닮은 작품]
-우민호 감독의 또 다른 마약왕 탄생을 그린다는 점에서
-마약왕과 흡사합니다.
-세계관 및 시대적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고요.
-또 시대극에서 나오는 분위기,
-비슷한 시기를 그린다는 측면에서 남산의 부장들도 흡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았나]
-개인적으로
-나름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1화 전체를 요도호 사건을 그리면서
-굿뉴스와 내용이 겹쳐 김이 팍 상한 느낌은 있지만
-중정과 검사들의 신경전,
-긴박한 첩보전
-당시를 잘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다만
-시대극에 대한 익숙함
-비슷한 영화들이 많아 좀 물리고
-특별한 차별점이 없다는 점에서 좀 아쉬운 작품입니다.

[추천]
-정통 시대극과 선 굵은 범죄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현빈과 정우성의 연기 대결을 기다려온 시청자에게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 정치계를 다룬 작품이 물린다면 비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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