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나우 유 씨 미 3 (2025)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11.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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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013년 개봉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줄거리]

-호스맨이라 불리는 네 명의 마술사 팀이 다시 뭉쳐,

-젊은 마술사들과 함께 위험하고 정교한 대형 사기를 기획한다.

 

[작품 설명]

-감독

-루벤 플레셔

-좀비랜드, 베놈, 좀비랜드 더블 탭,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언차티드

-각본

-마이클 레슬리, 폴 워닉 & 렛 리스, 세스 그레이엄스미스

-마이클 레슬리 / 어쌔신 크리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폴 워닉 & 렛 리스 / 좀비랜드 시리즈, 데드풀 시리즈, 라이프

-세스 그레이엄스미스 / 레고 배트맨 무비, 비틀쥬스 비틀쥬스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

-저스티스 스미스

-도미닉 세사

-아리아나 그린블랫

-로저먼트 파이크

-모건 프리먼

-아일라 피셔, 임신으로 인해 2편에 불참했는데, 이번에 다시 나오게 됨.

-러닝타임

-112분

-1시간 52분 27초

 

 

[이야기]

1. 하이스트 액션

-영화 나우 유 씨 미 3는 새롭게 결성된 호스맨 팀이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복수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스트 액션 작품입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밝은 느낌의 세련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마술쇼를 보여주거나

-속임수를 쓸 때 관객의 환호성이나 리액션,

-극적인 배경음악이 동반되기 때문에

-더 마술이 신기하게 보이는 군중 효과를 일으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인지 작품이 어둡거나 고독해지는 면이 없어

-팝콘무비로서 손색이 없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재미는 마술과 하이스트 장르에서 나오게 됩니다.

-절대로 불가능한 범죄를 단숨에 마술처럼 실행에 옮기는 것에서 발생하게 되죠.

-이번 작품에서는 딥페이크나 홀로그램 같은 최신 기술을 마술에 접목해서,

-아예 현실 자체를 조작하는 수준으로 등장합니다.

-상대방을 완벽하게 속이는 미스디렉션(시선 분산)이 자주 등장하면서

-빌런들과 관객을 속이곤 합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하나는 새로운 세대 마술사들이 벌이는 활약과, 복수극이고,

-다른 하나는 원년 멤버들의 근황과

-그들이 다시 하나로 모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쇼를 설계하는 찰리,

-액션이 주특기인 준,

-사람을 모방하는 보스코

-이 세 젊은 마술사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마술로

-호스맨과 비슷하게 사회의 악당들을 응징하는 사명을 스스로 수행합니다.

-그들의 진짜 목표는 베로니카 반더버그 일가가

-수십 년간 이어온 역사적 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죠.

-이들은 아틀라스의 지휘 아래 자잘한 활약을 보여주다

-끝부분의 마술쇼에선, 자신들의 주특기인 기술 기반의 마술을 보여주며 활약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줄기인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은

-팬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순간들을 선사하죠.

-2편에서 각자 흩어졌던 이유와 다시 뭉칠 수밖에 없었던 계기

-그리고 다시 호스맨에 재합류하는 과정을 통해

-출연에 대한 개연성을 심어주고

-이후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놓는 계기를 만듭니다.

-이들이 다시 모인다는 것 자체가,

-마술을 통한 정의 실현이라는 호스맨의 임무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서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왜 오프닝에서 암호화폐 이야기를 다뤘을까? (스포일러)

-생각해 보면 영화에서 좀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요.

-특히 오프닝에서 보여준 암호화폐이야기입니다.

-신입 멤버들의 활약을 보여줄 좋은 구실이기도 했지만

-사실상 찰리가 이 범죄를 직접적으로 처단할 필요까지는 없었단 말이죠.

-그리고 이때 잭이 등장하면서 나오는 대사 중에 하나가

-"전쟁, 팬데믹, 기후 변화, AI.... 그 어느 때보다 마술이 필요한 시대입니다"라는

-오묘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주제를 던졌을까요?

-왜 하필이면 암호화폐 범죄를 꺼내들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프닝에 나왔던 암호화폐 거래소 사기극은

-베로니카의 다이아몬드 돈 세탁과

-본질이 같은 부패임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스맨들은 돈 세탁이라는 하나의 범죄가

-시간이 흐르면서 '물리적 자산'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형태만 진화했을 뿐,

-악당들의 탐욕과 대중의 착취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베로니카의 아버지 피터 반더버그가

-나치나 무기상에게 받은 더러운 현금을 세탁해 준 대상은 바로

-하트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캐낸 것으로,

-착취와 역사적 폭력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죠.

-호스맨이 이 다이아몬드를 훔쳐

-남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환원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법이나 국제기구가 해결하지 못했던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부채를 마술을 통해 청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베로니카 일가가 저지른 역사적 부패부터

-최첨단 디지털 부패까지

-모든 시간대를 아울러 악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시간을 초월한 정의의 선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호스맨들은

-"부패는 형태만 바꿀 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현실을 인지하고,

-마술이라는 힘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시스템적 악을 동시에 심판하는

-정의의 감사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시대를 초월하는 악을 호스맨이 잡겠다.라는 것이겠죠.

 

 

[어떻게 보았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감흥이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관객이 기대했던 바와 달랐던 것도 있었고

-여러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를 통해서 수법이나 방법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 없는 시리즈의 연속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소소하게 웃어넘길 수 있는 부분들과

-이전 멤버들의 출현이 반갑기는 했으나

-익숙해져 버린 팝콘무비였다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추천]

-하이스트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요.

-루벤 플레셔의 나우 유 씨 미를 기대하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좀 더 새로운 나우 유 씨 미를 예상하셨던 분들에겐 비추천 드립니다.

-리뷰

-이번 나우 유 씨 미 3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1. 중심

-이번 영화의 평 중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세대교체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은근슬쩍 기존 멤버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멤버를 대거 투입시킨 자체를 비판하는 이야기들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세대교체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세대교체라고 생각하지 않았냐면

-1. 이야기의 내용상 신입 멤버들이 있어야 했다.

-2. 기존 호스맨 멤버들이 돌아올 구실을 만들었어야 했다.

-3. 결과적으로 기존 호스맨이 교체당한 것이 아니라

-신입이 들어오게 되면서 기존 멤버 5명에 3명을 추가해 8명이 된 것이 팩트죠.

-자 그럼 왜 관객들은 세대교체를 했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아무래도 나우 유 씨 미는 호스맨의 활약이 그려진 이야기라고

-많은 관객들이 생각하셨을 텐데

-이야기의 중심이 호스맨이 아니라 신입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내용에서도 중간에 호스맨들이 합류하기 때문에 조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마지막 마술쇼도 호스맨의 활약보다는 신입의 활약이 더욱 컸기 때문에

-관객들은 세대교체를 당했다고 생각이 들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관객이 원하는 바와 제작진이 원하는 바가 평행선을 그리면서

-이런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관객은 호스맨이 활약하는 나우 유 씨 미 3였을 테고

-제작진은 나우 유 씨 미를 더 확장시키기 위한 수단이 나우 유 씨 미 3였기 때문에

-이 간극차를 줄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신입 멤버들은 생각도 못 했고

-호스맨이 더 이야기의 중심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빌런

-제가 매번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빌런은 빌런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빌런은 빌런스럽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무슨 소리냐...

-영화 속 빌런은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악행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자를 괴롭히거나, 범죄행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행하는 모습들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동요를 일으키게 해서

-주인공들이 저 나쁜 빌런을 무찔러줬으면 하는 긴장감이 생겨야 합니다.

-이번 영화는 그런 게 많이 부족하죠.

-빌런으로 나오는 베로니카 반덴버그가 보여준 악행이라곤

-어떤 아저씨 입에 다이아몬드를 넣고 협박을 하는 까탈스러운 여자의 모습만 비추게 됩니다.

-후반부에 또 다른 악행들이 나오긴 하지만

-초반부에 이런 긴장감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주인공들이

-더 나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빌런을 빌런처럼 보이게 하지 않은 점 가장 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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