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7월 2일 수요일 개봉한 작품.
- 쥬라기 공원 실사 시리즈 7번째 작품이고,
- 쥬라기 공원 3부작, 쥬라기 월드 3부작 끝나고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5년 후의 이야기
[줄거리]
- 전작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이후 5년이 지난 시점...
- 세계적인 제약회사 ‘파커제닉스’는
- 공룡의 혈액에서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 직원인 마틴 크렙스를 파견해
- 세 종의 거대 공룡, DNA 샘플을 확보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개시한다.
- 마틴은 작전에 필요한 인물인
- 특수 요원 조라 베넷(스칼렛 요한슨),
- 고생물학자 헨리 루미스 박사,
- 현장 지휘관 던컨 킨케이드(마허샬라 알리) 등을 영입해 작전에 투입한다.
- 임무 수행 도중, 이들은
- 요트로 바다 횡단 여행을 하다 조난당한 민간인 가족을 구조하게 되고,
- 함께 공룡들의 섬에 상륙하게 된다.
- 그런데 그곳은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돌연변이 공룡들이 살던 곳이고... 이 내 습격을 하게 되는데...
- 과연 조라는 세 종의 공룡 샘플을 무사히 확보할 수 있을까?
- 그리고 이들은 그 섬에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작품 설명]
- 감독
- 가렛 에드워즈
- 2014년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만든 감독.
- 괴수영화로 데뷔하고 워낙 비주얼리스트라 오락적인 면과 비주얼에 강점을 보이는 감독.
- 근데 각본이 좀 부실하다는 평이 많아서
- JJ 에이브럼스나 맷 리브스 정도 급은 아니고 살짝 밑에
- F1 더 무비의 조셉 코신스키나,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롬캠프 비슷한 느낌.
- 각본
- 데이비드 켑
- 쥬라기 공원 1,2, 미션 임파서블 1, 패닉룸, 스파이더맨 1, 우주전쟁,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인페르노, 미이라 2017년,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쥬라기 공원 1,2편 각본가가 복귀한 셈.
- 최근에도 작품을 꾸준히 내고 계심.
- 헐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
- 블록버스터 장르의 서사 구조를 설계해온 사람.
- 위기에 빠진 주인공의 심리와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잘 다뤄내는 능력.
- 다만 2017년 미이라 이후로 잠깐 각본 이력이 끊겼었고 최근에는 히트작이 없음.
- 또 정석 중에 정석이라 이제 좀 각본이 읽히는 편. 한마디로 좀 올드 한 면이 있음.
- 출연
-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마허샬라 알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 쥬라기 월드의 전 3부작의 주인공
-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등장하지 않고
- 스칼렛 요한슨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 완전 새로운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고....
- 뭐 필요하면 또 나오겠죠.
- 러닝타임
- 133분 (2시간 13분 28초)
- 구성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두 개의 서사로 나뉘어 전개됨.
- 하나는 ‘공룡 샘플 채취’라는 임무 중심의 메인 파트,
- 다른 하나는 조난 가족을 중심으로 감정선을 따라가는 서브 파트.
- 메인 파트는 특수요원들이 섬에 들어가
- 세 종의 공룡 DNA를 확보하는 과정을 그림.
- 액션과 생존, 미션 중심.
- 서브 파트는 델가도 가족이 다시 조난을 당하고
- 섬에 상륙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다.
- 역시 생존 중심이지만 좀 차이라면
-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생기는 감정선이 있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음.
- 초반에는 두 파트가 병렬로 진행되고,
- 중반 이후 교차되다가
- 폐쇄된 연구소에서 하나로 합류한다.

[이야기]
- 1. 모험 생존기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신약 개발을 위해 공룡의 DNA를 채집하러
- 인간 출입이 금지된 섬에 들어간 인간들과 조난 가족들의 생존기를 그린 모험 영화입니다.
- 재밌는 건 세 종류의 공룡 DNA를 채집해야 하는데
- 바다에서 살고 있는 모사사우루스
- 육지에 살고 있는 티타노사우루스
- 절벽에 살고 있는 케찰코아틀루스가 그 대상입니다.
- 이 세 종류는 각각 육해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 여러 환경에서 모험을 하는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그래서 그림이 아주 다채롭죠.
- 모사사우루스 DNA를 채집하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고
- 어쩌면 바다 한가운데에 떨어질 수 있다는 서스펜스를 만들어냅니다.
- 육지에 서식하는 티타노사우루스는 다행히 초식동물이라 껌이었고,
- 케찰코아틀루스는 둥지가 절벽에 위치한 동굴이어서
- 인간이 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미션팀은 제 발로 공룡을 만나러 가는 쪽이라면
- 다른 팀인 조난 가족들은 야생의 공룡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 쪽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그게 성난 공룡이든 아기 공룡이든
- 우연히 만남을 가지기 때문에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생명윤리
- 이번 작품의 메시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 인간들이 편하고자 만든 변형 공룡들을 한 섬에 몰아넣는다거나
- 그들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징그럽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걸 보면 생명윤리에서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영화 도입부에 보면 실험실에 공룡이 깨면서
- 과학자들이 도망가려 난리를 치는데
- 실험실 안에 남아있는 사람을 살리려 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죠.
-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실험실에 남은 사람을 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조난 가족을 만났던 장면에서도 보면
- 극비로 진행된 모험을 숨기자, 조난 가족들이 닦달하기 시작했고
- 모험에 방해가 되자 마틴은 위기 상황에서 외면하죠.
- 그래서 조난 가족의 딸이 죽을뻔하게 됩니다.
- 이 두 가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 자신들의 이득 혹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남은 손해를 봐도 된다는 자세.
- 사람들의 심장병을 고치고자 공룡들을 훼손해도 된다는 이기적인 모습에서 생명윤리에 어긋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죠.
- 하지만 후반부에
- 조난 가족을 보면 따로 떨어진 공룡 새끼와 함께 이동한다든지
- 전혀 남이고 맘에도 들지 않았던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사과하고 동행하는 모습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았나?]
- 예고편을 보고 많이 기대했던 작품.
-
- 이전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몇 가지 성과가 있긴 했지만
- 딱히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니었음.
-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건 이전 쥬라기 공원을 봤던 것보다
- 더 나은 만족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 사실 시대적으로 봤을 때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는 것이
- 당시에는 CG도 거의 없었던 시기고, 극장의 넓은 화면을 활용한 공룡의 모습 자체는 아예 없었던 데다가 공포 그 자체였기 때문에
- CG가 난무하는 세상에서는 메리트가 점점 없어졌다고 봐야 함.
- 거기다가 콩이라든지 고질라라든지, 더 크고 더 버라이어티 한 작품들이 그간 많이 나왔었죠.
- 다만 프레데터라든지, 에일리언이라든지, 스타워즈라든지...
- 80~90년대를 대표했던 오락영화들이 추락했다가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는 추세기도 하고
- 다양한 방식으로 재탄생하고 있어서
- 이번 주인공부터 바뀌었을 때... 그리고 액션이 적극적으로 추가됨에 따라
- 이전 쥬라기 월드 시리즈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 절반의 성공이다.
- 가렛 에드워즈 감독답게 오락과 비주얼은 만족스러웠는데
- 약한 분야인 각본에서 또 말썽을 부린 것 같아, 절반의 성공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음.
- 예상되는 루트에 당혹스러운 구조, 어처구니없던 전개까지...
- 딱 망하기 좋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함.
- 정말 다행인 건 그걸 뛰어넘은 서스펜스를 보여줬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
- 포켓몬스터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ㅋㅋㅋ
- 수많은 공룡, 그리고 그들이 도심을 활보하거나, 아예 새로운 영화를 기대하셨다면 비추천 드립니다.
- 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리뷰를 해보기 전에 앞서서 기대 포인트 짚고 넘어가 볼게요.
[기대 포인트]
- 영화를 보기 전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라는 영화는 이랬으면 좋겠다… 했던 제 기대 포인트는
- 1. 공룡을 보는 재미가 있을까?
- 2. 가족 서브플롯은 왜 들어갔을까?
- 3. 쥬라기 시리즈의 새 작품으로서 이 영화는 성공이라고 해야 할까?
- 저는 이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것 먼저 말씀드리고요.
- 자 그럼 제 후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공룡을 보는 재미가 있을까?
- 제가 극장에 갔다 오면 아내가 퇴근해서 항상 물어보는 게 있습니다.
- 그 영화 재밌었어?
- 그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 축구 영화라면 축구할 때는 재밌어.
- 히어로 영화라면 히어로 나올 때는 재밌어.
- 자... 이 영화 뭐라고 했을까요?
- 공룡 나올 때는 재밌어!
- 물론 공룡 영화... 공룡 보러 가는 겁니다.
- 야구영화 왜 보겠어요. 야구 보러 가는 거예요.
- 지난주 f1 더 무비에서 뭘 기대했겠습니까?
- 레이싱 보려고 가는 거예요.
- 그렇다면 후하게 말해서 공룡 보러 갔는데 공룡 나오는 부분에서 재밌었으면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그 만족감이 얼마나 채워지냐에 따라 좀 바뀌겠지만요.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그래요. 공룡 나올 때 꽤 재밌었습니다.
- 특히 모사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가 나오는 바다 장면은 꽤나 스릴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 한정된 공간에서 오갈 데 없는 사람들에게
- 협공을 한다거나
- 같이 유영하는 장면은 장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 티타노사우루스를 만날 때는 쥬라기 공원에서 본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볼 때가 생각나서 좋았고
- 케찰코아틀루스도 나름대로 서스펜스를 줘서 재밌게 봤습니다.
- 자 근데 문제는 뭐냐면...
-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제기되는 문제인데...
- 공룡이 50분이 지나서야 나온다는 점이에요.
- 트랜스포머에 오토봇이 안 나오고 인간들만 나오고
- 포켓몬스터에서 포켓몬이 안 나오고 인간들만 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 내가 공룡을 보러 간 건지... 인간을 보러 간 건지...
- 공룡이 너무 늦게 나오고요.
- 또 가장 적은 개체가 나오질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제 말이 틀리다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적게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 또 이번 새로운 시작에서는 돌연변이 공룡들이 주요 골자라고 볼 수 있는데
- 이 공룡들의 활약이 매우 적었다는 생각입니다.
- 중간에 헬기를 낚아채거나
- 도망친 가족을 쫓는 것까지 장면, 장면은 좋았는데
- 오히려 스피노사우루스가 나왔던 시퀀스의 서스펜스보다는 떨어졌던 것 같아요.
- 또 디자인도 뭔가 좀............ 혐오스럽죠.
- 물론 그래서 버려졌다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막상 보니.. 좀.... 그렇더라고요.
- 2. 가족 서브플롯은 왜 들어갔을까?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화는 두 가지의 이야기를 진행시킴.
- 한 팀은 공룡 DNA 샘플을 찾는 여정이 그려지고
- 다른 한 팀은 가족의 화합의 여정이 그려짐.
- 근데 의문인 것은 이 두 파트가 그렇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음.
- 양 팀의 대비된 모습을 통해서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아니었음.
- 만약에 작전팀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공룡들을 살해하고
- 서로 살겠다고 배신하는 반면
- 가족팀은 공룡들과 어울려 생존하려 하고
- 서로 감싸주면서 똘똘 뭉쳤다면
- 어느 게 정답인지 대충 나오잖아. 근데 그런 게 아니었음.
- 서로 공통분모라고 하면 생존, 섬 탈출이라고 볼 수 있는데
- 작전팀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반면
- 가족팀은 딸의 남자친구와 친해지는 과정과 아기 공룡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 도대체 왜 이렇게 배치를 했는지 좀 납득이 가질 않았음.
- 억지로 끼워 넣은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도 무척 공감이 감.
- 개인적으로 추측을 해보면
- 좀 더 모험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하려고 했는데
- 작전팀 한 팀만으로는 이야기가 좀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 이야기를 덜자니... 분량도 좀 모자라고 그래서 추가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봄.

- 3. 쥬라기 시리즈의 리부트로서 이 영화는 성공했을까?
- 개인적으로 쥬라기 시리즈가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함.
- 이건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고 말씀드린 적도 있는데... 뭐냐 하면...
-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처럼 공룡만 가지고 아이들에게 어필하는 시대는 갔다고 봄.
- 두 가지의 방도가 있는데
- 첫 번째는 액션 괴수물로서의 변신.
- 쥬라기 시리즈의 방향성은 생명윤리가 우선으로 보이지만
- 대중들이 원하는 건 공룡이라는 시각화된 괴수. 결국 액션이라고 봄.
- 매번 사람들이 실망하는 이유도 그 만족감을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 인간은 나와 다른 개체를 불편해하는 본능을 가졌고
- 공룡은 그에 딱 맞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 안타깝게도 총이 나오지 않는 쥬라기 공원은 앞으로도 잘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봄.
- 두 번째는 사실적인 드라마.
- 무슨 이야기냐면
- 최근에도 멸종동물을 복원하는 사업이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어.
- 매머드라든지 도도새, 다이어 울프 등... 이런 것처럼,
- 영화에서 공룡을 복원해 내고, 이들을 도심에서 관리하기 시작했고,
- 이게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을 했고 가축화하고... 이런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미래 세계를 구축한 뒤에
- 그들이 도심에서 날뛰는...
- 마치 좀비들이 출몰하듯이...
- 그런 장르로 도약해야 되지 않나 싶음.
- 이번 새로운 시작은 특수작전팀과 여러 과학적인 무기들이 등장을 해서 일단 절반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봐.
- 바다에서 총 겨누고, 장애물 피하고,
- 절벽에서 떨어지고 힘쓰고 하는 액션들이 그간에 쥬라기 시리즈에서 못 봤던 모습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았음.
- 다만
- 캐릭터들에게 서사를 부여하기 위해 초장부터 억지로 신파를 넣으려고 하지 않나
- 시답잖은 농담이 하나도 안 통하질 않나...
- 이런 수가 뻔히 보이는 시도는 너무 별로였고,
- 섬에 도착하자마자 섬 반대편으로 이동해 탈출하자는 클리셰는 이제 좀 지양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봄.
- 평점
- -
- 감독
- 가렛 에드워즈
- 출연
-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배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데이빗 이아코노, 루나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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