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1987년에 개봉한 영화 프레데터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2025년 6월 6일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줄거리]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사냥감을 찾아다니는 외계 사냥꾼 프레데터들이
-지구에서 시대별로 가장 강한 인간들을 찾아낸다.
-서기 841년.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한 북쪽 바다의 발키리 우르사.
-1629년 일본.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사무라이 켄지.
-1942년 북대서양.
-2차대전 전투기 파일럿 토레스.
-과연 시대의 영웅들은 프레데터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설명]
-감독
-댄 트랙턴버그, 조슈아 와성
-댄 트랙턴버그/ 클로버필드 10번지, 프레이, 11월에 개봉하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
-액션 연출, 배경 연출이 좋은 감독.
-프레이에서 코만치족을 잘 녹여냈고
-도구 파악이 좋아서 잘 활용하는 감독.
-촉망받는 감독 중 하나.
-조슈아 와성/ 비주얼 이펙트 감독이자 슈퍼바이저.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클로버필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아이언맨 3, 레디 플레이어 원, 데드풀 2, 명탐정 피카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이 있음.
-각본
-미초 로버트 루테어
-미초 로버트 루테어/ 드래곤퀘스트, 유성 종말, 메가 샤크vs크로코사우루스, 빅풋 등 싼마이 SF, 판타지 작품들을 많이 만든 작가.
-이번에 감독 댄 트랜턴버그와 만나게 되면서 재능을 꽃피운 느낌이랄까.
-러닝타임
-90분
-1시간 30분
-구성
-영화는 정확하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방패라는 제목으로 - 발키리 우르사의 이야기 20분
-검이라는 제목으로 - 사무라이 켄지의 이야기 20분
-총알이라는 제목으로 - 파일럿 토레스의 이야기 20분
-나머지 20분은 지구의 히어로들이 프레데터 행성을 탈출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음.
-20분씩 나누어진 걸로 보아서 원래는 4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엮은 것이 아닐까 생각됨.
-그렇다고 해서 전혀 이질감이 없음.
-이야기
-1. 생존기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는 3명의 시대의 영웅들이 프레데터 행성에서 탈출하는 생존기를 다루고 있음.
-강한 것이 미덕인 프레데터 행성에서
-각 시대에서 가장 강한 인간들을 모아
-누가 더 강한지를 비교하기 위해 데리고 옴.
-하지만 인간들이 서로 협력해 이 행성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
-이 과정에서 액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발키리는 방패를 마치 캡틴 아메리카처럼 적극적으로 쓰면서 액션을 보여주고
-사무라이는 능구렁이같이 유연한 액션을 펼침.
-파일럿은 조종사답게 비행능력을 보여주면서 탑건을 연상하게 했고
-엔진에 불이 났을 때는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연상하게 했음.
-2. 어벤져스 어셈블
-앞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각 시대의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음.
-엔딩에 보면 이 세 명의 인물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영웅들이 더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번에는 발키리, 사무라이, 파일럿의 협동을 통해 이야기를 펼쳤지만
-다음 시리즈에선 더 많은 히어로들이 협업할 것으로 보임.
-기대가 됨.
-3. 인간 찬가
-압도하는 피지컬과 고도의 과학문명을 가지고 있는 프레데터를 상대로
-순간순간 아이디어와 긍지, 용기로 이겨나가는 인간들의 찬가를 역시 다루고 있음.
-이번에는 소통도 불가하고 전혀 관련성 없는 3개의 시대의 인물들이
-결국 협동하게 되면서 인간미 있는 모습을 그렸음.
-아무래도 생각이나 사상이 다르고, 소통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됨.
-결국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들이라는 걸 짜릿하게 보여준 작품.
[어떻게 보았나?]
-굉장히 재밌게 봤음.
-사실 한국에서는 굉장히 인지도도 낮고
-공개된 지 좀 지났음에도 반응이 영 시원찮아서 기대를 안 하고 있었던 작품인데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음.
-다른 리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작품일수록 심플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봄.
-우리는 프레데터 하는 순간, 결국 액션, 볼거리를 원하기 마련이라
-스토리는 단순하게... 액션은 많을수록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이번 작품은 그 심플함에 정석이라고 볼 수 있고
-우리의 기대 포인트를 채워준 영화였음.
-다른 히어로 영화를 찾으셨던 분들에게 추천.
-잔인한 거 못 보시는 분들에게 비추천. 수위가 많이 높음.
-자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리뷰를 해보기 전에 앞서서 기대 포인트 짚고 넘어가 볼게요.
[기대 포인트]
-영화를 보기 전에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이란 영화는 이랬으면 좋겠다. 했던 제 기대 포인트는
-1. 예고편을 봤을 때 각 여러 시대가 나오게 되는데 이 시대를 어떻게 연결하였는가? 자연스러운가?
-2. 쓰러져가는 시리즈였던 프레데터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3. 프레데터의 액션은 만족스러운가?
-저는 이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것 먼저 말씀드리고요.
-자 그럼 제 후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고편을 봤을 때 각 여러 시대가 나오게 되는데 이 시대를 어떻게 연결하였는가? 자연스러운가?
-사실 예고편에서 봤을 때 여러 시대가 나오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TV 시리즈인 줄 알았음.
-왜냐하면 이 시대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은 시간 이동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또 시간 이동이라는 설정이 더해지면
-좋은 방향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야기가 복잡해지면서 반대로 복잡함이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TV 시리즈라고 생각했던 것 같음.
-각 에피소드를 이어놓은 예고편이겠지 싶었는데...
-하나의 영화이고 이 모든 캐릭터가 모아지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 기대감이 더 커졌던 것 같음.
-각 시대들은 아주 심플한 서사를 가지고 있고,
-아이든 어른이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달하고 있음. (물론 아이는 이 작품을 볼 수 없겠지만)
-시대의 연결은 먼 미래에서 수감된 세 사람 중에
-한 명 한 명 카메라가 조명할 때마다 디테일한 이야기로 넘어가는 표현도 상당히 좋았음.
-아마도 시대별로 영웅을 모으는 게 가능했던 이유가 (영화에도 등장하지만)
-고도화된 과학기술로 인해 인간을 냉동시킬 수 있던 것 같고,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프레데터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구에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시간 여행으로 데리고 왔을 가능성도 열려 있음.
-2. 쓰러져가는 시리즈였던 프레데터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기존의 프레데터 시리즈 중에서도 좋은 시리즈가 많이 있지만
-세월이 많이 흐르고 B급 문화로 자리를 잡아 대중과 조금은 멀어졌었기 때문에
-다른 프랜차이즈 작품들처럼 전만한 인기를 구가하는 수준은 아님.
-그래서 프레이 같은 작품을 내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느낌인데
-이번 작품은 그런 프레데터 시리즈를 살려낼 수도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현대의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다고 봄.
-일단 한풀 꺾이긴 했지만 10~20대 관객을 잡기에는 히어로물이 제격임.
-거기다가 기존 프레데터 시리즈는 연속성이 없이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다른 프랜차이즈들 보다 각 영화가 독립성이 강한데,
-이번 영화는 연속성을 가지게 될 작품일 수 있고,
-또 언제든지 더 많은 히어로들을 꺼낼 수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를 더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작품.
-지금 현재 상황은 한 명도 죽은 영웅은 없음.
-다만 우르사는 다시 잡혔고, 켄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함.
-3. 프레데터의 액션은 만족스러운가?
-매우 만족스러웠음.
-사실 이 영화는 액션이 초반에 끝났다고 봐도 무방함.
-이유는
-조란에게 복수하기 위해 우르사가 도착하게 되고....
-이때 우르사가 거처 입구에서부터 조란의 움막까지 이동 과정을 원테이크, 롱테이크 액션으로 보여줌.
-사실 애니메이션은 공간을 모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롱테이크가 실사화보다 쉬운데도 불구하고 잘 쓰는 연출이 아님.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롱테이크로 액션을 보여주면서 사실적이고
-조란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점점 기대감도 같이 커지는 연출을 보여줌.
-또 방패로 할 수 있는 모든 액션을 통해 잔인함과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음.
-두 번째 일본 편에서는
-대사를 초반과 끝에 잠깐 치고,
-극 자체를 대사 없이 진행하는 연출을 보여줌.
-또 한 형제는 사무라이, 켄지는 닌자 같은 모습으로 대비를 둔 액션도 볼거리 중 하나였음.
-또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파일럿 편에서는
-탑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행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레코닝에서 톰 크루즈가 보여준 비행 중 맨몸 액션 같은 볼거리를 제공해서 흠을 찾아보기 힘들었음.
-결론적으로 너무 잘 만들어진 기획,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 평점
- -
- 감독
- 댄 트라첸버그
- 출연
- 린제이 라반치, 루이스 오자와 창첸, 릭 곤잘레즈, 마이클 빈, 더그 코클, 다미엔 C. 하스, 제프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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