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리뷰

데블스 플랜 데스룸 (2025)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5. 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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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화 / 본 4화]

[원작]

-2023년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그의 후속 작품임.

-2025년 5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줄거리]

-1화.

-피스를 1개씩 받음. 화폐처럼 활용할 수 있음.

-피스를 가장 많이 보유한 플레이어 두 명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

-결승전에서 승리한 사람이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

-피스를 모두 잃은 사람은 탈락.

-매일 두 번의 게임이 진행.

-낮에 진행되는 메인 매치. 상금 미션을 통해 최대 5억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음.

-메인 매치의 결과에 따라 피스 개수 상위 절반의 플레이어들은 생활동으로

-하위 절반의 플레이어들은 감옥동으로 이동.

-감옥동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감옥 매치를 진행해서

-플레이어 한 명이 탈락.

-14명의 플레이어

-감옥동, 생활동, 게임동

-히든 스테이지가 감옥동에 하나.

-생활동에 하나 있음.

 

[작품 설명]

-감독

-정종연

-더 지니어스 시리즈, 소사이어티 게임 시리즈, 대탈출 시리즈, 여고추리반 시리즈, 데블스 플랜 시리즈, 미스터리 수사단 시리즈

-각본

-허정희, 정다희

-제작사

-TEO

-출연

-규현(가수), 강지영(아나운서), 최현준(카이스트,모델), 윤소희(배우), 세븐하이(포커 플레이어), 이승현(고려대,미스코리아), 정현규(서울대,환승연애), 츄(아이돌), 티노(보드게임 유튜버), 손은유(이화여대,변호사), 박상연(연세대,물리 올림피아드), 김하린(의사,연세대), 저스틴 민(배우,코넬 대학교), 이세돌(바둑기사)

-러닝타임

-97/79/95/88

-평균 89분

-오프닝 20초, 엔딩 5분

-평균 84분.

-구성

-1화. 부패경찰

-2화. 부패경찰 해답. 하나빼기. 츄 탈락

-3화. 히든 스테이지. 이승현 탈락. 언노운

-4화. 시간경매. 박상연 탈락.

 

-이야기

-1. 학벌

-데블스 플랜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보여주면서

-인간 군상 같은 그림을 만듦.

-그래서 어떤 인간 군상이 드러나냐에 따라 작품의 메시지가 만들어짐.

-물론 제작진이 만들어놓은 이야기도 있겠지만

-플레이어들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게 큰 포인트기도 함.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을 4화까지 보면서 느껴진 건

-절대 학벌이 더 뛰어난 사람인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음.

-처음 시작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외국 대학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 초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1라운드, 2라운드 메인 매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면

-또 그렇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줌.

-도움을 받았건 아니건 간에

-규현(가수), 세븐하이(포커플레이어), 티노(보드게임)가 살아남음.

-뭐 학벌이 좋은 캐릭터일 수도 있는데

-학벌 이미지와 가장 먼 캐릭터들이기도 함.

-사실 규현도 찾아보니까 경희대학교 출신.

-어디 가서 안 빠지는 학벌인데도 이곳에서는 좀 ㅎㄷㄷ한것도 사실..

 

[어떻게 보았나?]

-다른 서바이벌과 큰 차별화는 못하고 있는 느낌.

-원래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재밌게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마음을 동요하는 장면까지는 나오지 않음.

-일정한 클리셰들이 생겼고

-출연자들도 이런 클리셰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하고 온 느낌이 들어서 신선함은 없음.

-마치 개성 넘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았던 90년대 축구의 느낌보다는

-평준화된 현재 프로 축구를 보는 느낌이 들고...

-로튼토마토 평점으로 치면

-관객평가는 90%로 좋지만, 신선도에서는 20%인 영화 같은 느낌을 줌.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플레이가 궁금하다면 추천.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좀 식상하다 싶으면 비추천.

 

-일단 4화까지만 본 상황에서 느끼는 아쉬운 점을 짧게 이야기해보고 끝내보겠음.

-1. 인물

-개인적으로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마블의 공식과 비슷하다고 봄.

-과연 누가 더 셀까?

-아이언맨과 헐크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스파이더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사람의 본능적인 궁금증을 건드리는 장르라고 생각함.

-자, 그럼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무엇일까?

-전 인물이라고 생각함.

-지니어스 게임과 비교를 해보면

-아나운서 김경란, 코미디언 김구라, 만화가 김풍, 아이돌 성규, 가수 이상민, 포커 플레이어 차민수, 정치인 이준석, 게이머 홍진호, 당구선수 차유람 같은 플레이어들이 나왔음.

-저는 이 지니어스 게임이 재밌었던 이유는

-바로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서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거나,

-그 분야에서 번뜩이는 인물,

-혹은 그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 나왔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새로운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보니 재밌게 느껴졌던 거임.

-물론 인지도도 높은 인물이었고....

-자 그런데 이번 데블스 플랜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슈 되는 인물이 일단 적음.

-또 인지도도 부족하게 보임. (적어도 지니어스 게임하고만 비교해도 그럼)

-이세돌, 규현, 강지영, 츄 정도가 인지도가 있고

-거의 새로운 인물로 구성되어 있음.

-김하린, 박상연, 세븐하이, 손은유,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티노는 완전 처음 보는 인물.

-그러다 보니 좀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

-누가 과연 승리할까? 가 궁금한 게 아니라

-아 이세돌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아 규현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이 드는 것.

-물론 이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팬이 될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 문제라고 생각함.

-거기다가 새로운 인물들을 모두 학벌과 외모로 채우는 듯한 느낌이 드니

-이상하게 박탈감 같은 것도 느껴지게 만듦.

-저런 예능에 나오려면 저 정도 스펙은 무조건 기본이구나 같은 생각이 듦.

 

2. 클리셰

-이젠 정종연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이 읽힌 듯 보여짐.

-감옥동에 들어가자마자 숨겨진 게 없나 찾아보는 사람들이 생기고

-피스를 챙기자마자 또 무슨 장치가 있는지 찾아보게 됨.

-그러다 보니 오랜 시간 뜸을 들여서 밝혀졌던 숨겨진 요소가

-1,2화 만에 들키다 보니 확실히 재미가 뚝 떨어지는 느낌.

-또 승리 요건이 배신과 소수 연합이 필수라서

-룰대로 플레이하거나 정당하게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분량도, 승리도 가져갈 수 없는 게임들만 가져오기 때문에

-대충 예상도 가능해짐.

-그리고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함.

 
데블스 플랜: 데스룸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시간
(2025-05-06~2025-05-20)
출연
강지영, 규현, 윤소희
채널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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