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태양의 노래 (2025) 리뷰

해석왕고태일 2025. 6. 1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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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006년에 출시한 것으로 추측되는 텐카와 야야의 소설 태양의 노래와

-2006년에 일본 개봉한 유이, 츠카모토 타카시 주연의 영화 태양의 노래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줄거리]

-XP라고 불리는 색소성 건피증을 앓고 있는 미솔(정지소)는

-햇빛을 볼 수 없어 집에서 자작곡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음.

-어느 날 동네에 과일 트럭을 끌고 온 민준(차학연)에게 반하게 되고

-차학연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정지소는 매일같이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하루는 밤에 과일 트럭이 찾아왔고

-그 기회를 틈타 정지소는 뛰쳐나가 차학연과 만나게 되는데...

-과연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정지소는 사랑도 꿈도 이룰 수 있을까?

[작품 설명]

-감독, 각본

-조영준

-고두심, 김성균 주연의 '채비'

-출연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러닝타임

-108분

-1시간 48분 58초

 

 

-이야기

-1.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미솔(정지소)와 민준(차학연)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아무래도 정지소는 햇빛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동선에 제한이 생기고

-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쉽지 않아

-여러 가지로 비슷한 나이 때의 친구들보다 사회성이 결여된 상황인데

-차학연을 만나게 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성장하게 되는 밑거름이 됨.

-둘의 연애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관람가로 펼쳐짐.

-오히려 성인들의 끈적한 애정표현을 개그 소재로 씀.

-2. 꿈

-영화의 겉 포장은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면

-속 내용은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정지소,

-연기에 대한 꿈을 꾸는 차학연,

-그리고 또 한 명, 미용에 대한 꿈을 꾸는 옥경(권한솔)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20대 초에 겪는 사회 초년생들의 성장통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정지소는 아프지만 최선을 다해 노래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차학연은 아직 발연기를 구사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능숙한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권한솔도 정지소의 머리를 자를 때만 해도 어설픈 티가 팍팍 나더니

-결국 마지막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죠.

-3. 지금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이번 태양의 노래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 영화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정지소이지만

-목소리가 나오는 한 노래하겠다.라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는 이야기하고 있죠.

-지금 할 수 있는 걸 지금 해라.

-후회하지 않게 미루지 말고 당장 해봐라.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라 볼 수 있겠다.

 

 

[어떻게 보았나?]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원작을 너무 좋아하는 팬임.

-정말 20번도 넘게 본 영화여서 애정하는 마음이 있음.

-(CD)

-그래서 이번 리메이크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 반 걱정반 했던 작품.

-정지소라는 배우를 캐스팅했을 때

-워낙 노래를 잘 하는 배우라 기대가 컸고

-원작 영화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걱정되었음.

-왜냐하면 제목이 태양의 노래, 노래가 정말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데

-일본 영화판과 드라마판 둘 다 노래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윤종신, 윤상, 김현철 급 발라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실망할게 뻔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음.

-영화를 다 본 결과.

-솔직히 감흥은 많이 떨어졌음.

-아무래도 원작을 너무 본 사람이라서 뻔히 예상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태양의 노래라는 작품을 모르는 20대라고 가정했을 때는

-참 한국식으로 잘 구성하고 각색된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음.

-최근에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같은

-2000년대 초 명작 로맨스들이 리메이크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현재를 잘 반영하는 각색작이라고 생각을 해봄.

-노래도 상당히 좋았음.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서 보면서 많이 놀랐음.

-자 근데 이렇게 적어두고 혹시나 해서 (시간이 없었지만) 다시 원작을 봤음.

-다시 본 결과...

-두 작품은 비교가 안됨. (나쁜 쪽으로)

-한국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게 내용 구성이나 각색을 하긴 했지만

-연출에서 원작이 압도하는 수준이라 비교 불가.

-이 내용은 뒤에서 더 다루겠음.

-정지소의 신곡을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아직도 태양의 노래를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

-역시 옛날 감수성이 최고지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자 "태양의 노래" 리뷰를 해보기 전에 앞서서 기대 포인트 짚고 넘어가 볼게요.

[기대 포인트]

-영화를 보기 전에 "태양의 노래"이란 영화는 이랬으면 좋겠다. 했던 제 기대 포인트는

-1. 이 작품은 노래가 절반인데, 노래는 과연 어떨까?

-2. 원본을 지키자 쪽일까? 새로운 영화 쪽일까? 각색은 어떨지...

-3. 원작 비교. 내 생각은...

-저는 이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것 먼저 말씀드리고요.

-자 그럼 제 후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 작품은 노래가 절반인데, 노래는 과연 어떨까?

-가장 많이 걱정되었던 부분이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노래 부분...

-왜냐하면 이전 일본 영화와 일본 드라마에서 노래 파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기 때문임.

-영화판에서는 good bye days, it's happy line, skyline이 실렸는데

-이 모든 곡이 다 명곡이라서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곡들...

-더 놀라운 것은 주연을 맡은 YUI가 모두 작사 작곡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거~의 첫 싱글 앨범이었는데 30만 장이나 팔림.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한국에서도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자처했음.

-드라마 판도 사와지리 에리카가 부른 태양의 노래가 잘 뽑히면서

-오리콘 차트 1위와 함께 50만 장이 팔렸음.

-그래서 더 비교가 되는 상황이었음.

-자, 전후 사정은 이렇고...

-근데 걱정과는 다르게 첫 곡부터 들을만했음.

-정확하게 몇 곡이 삽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3~4곡 정도의 곡이 나왔던 것 같은데 모두 들을만했음.

-정확하게 표현을 해보자면

-원작 태양의 노래가 2000년도 중후반에 몰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작은 좀 무거운 발라드?의 2000년대 느낌이 났다면

-이번 작품은 트렌디 한 발라드였달까? 그런 느낌이었음.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원작들은 끝날 때 끝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끝날 듯 끝나지 않게 연장한다는 느낌이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인지 모르겠죠? 영화를 보세요.

-어쨌든 노래가 생각보다 좋았고, 영화 절반을 해냈기 때문에

-너무 궁금해서 엔딩 크레딧을 다 보고 나왔는데

-이찬혁이란 사람이 음악을 맡았다고 적혀있었음.

-어? 이찬혁? 에이 설마....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동명이인이겠지... 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음악감독을 한 게 맞았음.

-어쩐지 노래가 듣기 좋더라니...

-이 영화의 리메이크 기획이 이찬혁이라서 가능했구나 싶더라 생각이 듦.

-한번 해볼 만한 승부였지 않았나...

-뭔가 이 영화의 제작이 이해가 갔달까.. ㅎ

-극장 가셔서 노래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 드림.

 

 

-2. 원본을 지키자 쪽일까? 새로운 영화 쪽일까? 각색은 어떨지...

-리메이크 작품을 이야기할 때 제가 항상 말씀드렸던 부분이

-영화는 리메이크를 하는 순간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얘기드렸음.

-하나는 원작을 존중해서 원작을 베끼는 쪽.

-다른 하나는 원작의 설정만 빌려서 재탄생하는 쪽.

-둘 다 성공사례도 있고 실패 사례도 있음.

-뭐가 맞다고 단정할 수 없는 그런 분야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영화는 큰 영화의 줄기는 원작을 지키고

-캐릭터나 내용 구성은 새롭게 짠 각색이라 할 수 있음.

-XP라고 불리는 색소성 건피증 소재, 주인공의 노래, 버스킹, 데이트, 유명세 같은 큰 구다리는 원작의 구성과 같음.

-그런데 시대가 많이 변화한 만큼

-핸드폰, 유튜브 같은 신문물들을 과감하게 넣으면서

-현대적인 태양의 노래로 탄생했다고 봄.

-원작을 본 사람들은 칠색 팔색 하겠지만...

-원작을 안본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의문이 들만한 부분들을 해소해 줬다고 생각함.

-가령 노래를 알리기 위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일 같은 거... 말하는 거임.

-당시 2006년 일본에는 인터넷도 많이 깔리지 않았고 유튜브 같은 게 없었으니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버스킹 받게 없었을 거임.

-만약 이번 영화의 시간 설정을 2006년 과거로 하면 모르겠지만

-현대로 가지고 온 이상 이런 걸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잘 한 설정이라고 봄.

-그리고 원작에서는 고등학생의 주인공들이 나왔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20대의 성인들로 나오기 때문에

-성인들의 데이트로 꾸며 놓은 게 인상적이었음.

 

 

-3. 원작 비교. 내 생각은...

-방금 말한 것처럼 잘 된 부분들도 충분히 많은 작품이긴 하다는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과 비교했을 때 비교불가 수준이라고 했던 이유는 상당히 많았음.

-오늘 작품은 전공분야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질 할 거임.

-1. 첫 번째 병에 대한 이해도.

-XP라고 불리는 색소성 건피증은 햇빛,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고, 심하면 사망하는 병.

-그래서 원작을 보면 주인공은 해가 뜨면 자고 해가 지면 일어나서 생활을 함.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밤에 나와서 버스킹을 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었음.

-근데 이번 영화는 이걸 깡그리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처음에는 3시에 일어남. 그렇다는 건 아침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는 소린데

-그다음 시퀀스를 보면 엄마도 잘 자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밤에 잠을 자게 됨.

-그리고 낮에 깨서 친구와 있는 시간이 많이 비침.

-이상하지 않음? 자기 멋대로임.

-원작은 캐릭터에 끌려 시간이 따라가는데

-이번 영화는 시간에 끌려 캐릭터가 따라가는 꼴.

-2. 두 번째 순수함과 순진함의 차이.

-내가 원작 태양의 노래를 20번이 넘게 본 이유가

-바로 두 명의 주인공의 순수함 때문에 보게 됨.

-사랑을 몰랐던 소녀가 서투르고 어설프게 소년에게 다가가려 하고

-또 그 소녀를 좋아하는 소년은 어떻게든 소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서핑보드를 팔고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

-마치 나의 고등학교 시절, 20대 시절을 보는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남.

-병을 이겨냈으면 좋겠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그런데 이번 영화는 두 주인공이 20대를 넘겨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좀 다름.

-물론 서로를 위한 마음은 순진한 것은 맞음.

-다만 남자를 만난다니까 키스부터 생각하게 되고

-자기가 번 돈을 거침없이 기타를 사주거나 녹음실을 빌리는 등...

-순수함은 실종되었음.

-일단 초반에 여자들에게 과일 파는 멘트부터가 때가 묻어나서 안타까웠음.

-순수함과 순진한 것은 비슷한 것 같지만 엄연히 다른 상태임.

-이 기조를 살리지 못했다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움.

-3. 세 번째 작위적.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 집을 보자마자 탄식했음.

-무슨 소리냐면 태양의 노래가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는 맞지만

-알콩달콩한 것은 주인공들의 순수한 심리상태가 그런 것이지

-미장센 자체가 알콩달콩 한 게 아닌 거거든...

-주인공 집을 보면 방이 우리 집 거실보다 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음.

-공주님 침실에, 소파에, 화분에...

-누가 봐도 그런 로맨틱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작위적인 미술과 세트 설정을 만들었다고 봐야 됨.

-자 생각을 해보자고

-주인공 집을 생각해 보면

-2층 주택 집이고 상당히 넓은 집임.

-방 하나가 우리 집 거실보다 넓으니까...

-집 위치는 고급 주택가들이 모인 동네로 보임.

-한마디로 비싼 집으로 보이는데...

-근데 정작 주인공 가족 중에 돈을 버는 사람은 아버지 정웅인 하나임.

-웃긴 건 정웅인은 일반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주방장으로 나왔다는 거임.

-아니 딸이 희귀병에 걸려서 약 값, 병원 좀 다니려면 저런 집에 살기 힘든 것 아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설정.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하면 모를까... 병원비 대면서 저런 동네에 좋은 주택에 산다는 거 너무 작위적임.

-역시나 원작은 캐릭터에 배경이 따라가는 반면

-이번 영화는 배경에 캐릭터를 따라가게 함.

-4. 연출

-오늘은 좀 작심하고 이야기를 해야겠는 게... 제가 뭣도 아니지만

-최근 한국 영화들은 반성을 좀 해야 함.

-아니 한국 감독들은 연출 공부를 좀 하거나, 영화를 좀 많이 보길 바람.

-요즘 영화들 보면 한심해 죽겠음.

-최근 한국 영화들에서 보이는 특징이 연출이 없다는 거임.

-대체로 영화들이 다 바스트 샷, 어깨 걸어서 찍거나, 투 샷, 드론 샷 외에는 생각이 없는 것 같음.

-요즘 드라마도 이렇게는 안 찍음.

-옛날엔 드라마가 쪽대본 때문에 성의 없이 찍었는데,

-요즘은 제작비 때문인지 영화가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음.

-2006년 원작을 보면

-관객이 소녀를 관찰하는 시점.

-그리고 소녀가 소년을 관찰하는 시점.

-대사 하나 없이 연출만으로 설렘과 주인공의 상태를 연출로서 설명하는데

-이번 영화, 아니 최근 한국 영화는 다 대사로 풀어내려고 함.

-연출을 대사와 맞바꾸는 거지.

-명작과 평작은 여기서 갈렸다고 봐야 함.

-도대체 고민이라고는 보이지 않음.

-촬영도 마찬가지.

-놀이터에서 정지소가 노래를 들려주는 부분이 있는데

-정지소의 백, 배경의 색깔이 바뀌면서 환상적인 연출을 노린 듯 보임.

-거기까진 좋은데...

-이 장면 볼 때 멀미가 나더라고...

-무슨 소리냐면 카메라가 꿀렁꿀렁 대서 실제로 멀미가 났음.

-근데 풀샷 보니까 거기가 모래로 된 놀이터였음.

-아마도 카메라 감독이 무빙하면서 벌어진 일 같은데

-이걸 오케이 싸인 냈다는 것도 참 아쉬움.

-그리고 또 매번 하는 소린데

-이런 영화 혹은 뮤지컬 장르 할 때... 사운드...

-사운드 좀 신경 써달라고...

-원작을 보면 직접 라이브로 부른 건지 녹음한 걸 얹혔는지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버스킹 하면서 부른 듯이

-배경 잡음 소리도 들리고

-목소리 볼륨도 왔다갔다하고

-악기 소리도 왔다 갔다 해서 사실감이 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영화는

-일단 음악이 나오는 순간 배경 잡음 다 사라지고

-1번 트랙, 2번 트랙이 교체되듯이 딱 녹음했던 음악이 틀어져서

-입도 잘 안 맞고 역시 작위적인 느낌이 강함.

-지금부터 음악! 들어갑니다~ 이런 느낌.

-전체적으로 연출이 안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듦.

-뭐 하나 쉽게 쉽게 가는 전략이랄까?

-뭐 정서나 스타일까지도 안 바래.....

-원작을 좀 많이 보길.. 바래..

 

 
태양의 노래
오늘 밤, 네가 있어서 나도 꿈꿀 수 있어. 언제든 너의 곁엔 내가 있을게.  태양이 떠 있는 동안,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미솔(정지소)은 꿈도 사랑도 포기한 지 오래다. 어느 날, 미솔의 집 앞에 과일 트럭을 끌고 온 ‘과일 청년’ 민준(차학연)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민준을 만나기 위해 미솔은 매일 태양이 지는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오늘 밤도 파이팅 하며 과일을 팔러 나온 민준은 한밤중에만 노래를 부르는 미솔에게 끌리게 된다. 신데렐라 같은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민준도 어느 순간 밤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점차 가까워지면서 꿈도, 사랑도 함께 나누게 된 두 사람. 미솔과 민준은 서로를 응원하며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 활동과 배우 도전을 시작하는데… 기억해, 항상 환한 빛에 숨어 너를 보고 있었어
평점
-
감독
조영준
출연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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